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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다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8-06-03 01:31:25

게다가 맞벌이도 아닌
돈도 못버는 전업주부다.


그런 내가 이렇게 나라걱정 하느라 잠을 못잔다..


우리 남편은 집도 없으면서
나라 걱정만 하는 나를
좌파 마누라라고  한다..


그 시간 열정을 부동산에나 써보라고 비꼬며......



근데 난 꼭 내가 대한민국 대통령 같다..ㅜ.ㅜ  

IP : 124.199.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2
    '08.6.3 1:38 AM (222.234.xxx.241)

    모처럼 느긋하고 평화로움마저 느껴봅니다.
    라디오21진행하시는 분의 웃음소리도 따뜻하구요.
    매일 집회에 가지는 못해도 컴앞에 앉아서 가두시위 끝날 때까지 같이합니다.

    고등 딸래미가 지금 자러가면서 엄마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잠좀 주무세요~ 하네요.
    걱정하지마 낮에 자니까~~~

    며칠 낮밤이 바뀌다보니 지금 잠이 안와요. 그래도 편안하니 좋은데
    내일을 생각하니 약간의 긴장감도 느껴지긴 합니다.

  • 2. 주부3
    '08.6.3 1:46 AM (218.156.xxx.163)

    나는 나랏일 격무에 시달리는 좌파마눌...3

  • 3. 주부4
    '08.6.3 1:59 AM (122.40.xxx.101)

    저도 라디오21 듣고 있어요. 요며칠 민중가요랑 지나간 암흑시대에 빛이 되어주던 노래만 듣다가
    오늘밤 달달한 팝송을 들으니 긴장도 풀리고 .
    이 밤엔 국민들도 전경들도 모두 두 다리 쭉 뻗고 푹 쉴 수 있겠다 싶은 마음도 들고...
    오늘밤의 여유가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소중한 걸 되찾은 기분이 드는 밤이지만 자고나면 사라질 것 같아 잠들기가 조금 아깝네요.

    제 남편도 제 얘기의 99%는 2메가와 소고기 얘기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국회로 진출하라는 얘기도 하구요.

  • 4. 광화문
    '08.6.3 2:13 AM (218.38.xxx.172)

    정치에 관심이 있으면 이상한가요? 제 주위사람들한테 5월 31일 밤에 있었던 일 얘기했더니 다들 모르길래 단체 문자 날리면서 민변에서 하는 국민 소송이랑 참여하라고 했더니 저더러 국회의원 할꺼냐면서 비아냥 거리더이다... 그러나 신경 안 쓸랍니다... 그 중 성과도 있었어요... 제 친구 하나도 모르더니 제 얘기 듣고 뉴스보고는 너무 놀라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제 친구 한나라당 팬이었는데 ...이제 현실에 눈을 뜨더라구요

  • 5. nirvana
    '08.6.3 2:21 AM (122.44.xxx.102)

    저도 쥐새끼정부 덕분에 졸지에 '외롭고 소외된' 좌파. 빨갱이 되겠습니다.
    배후엔 아마 북한이 있다나요? 하하하.
    갑자기 일본오타쿠가 생각납니다. 전 폐인이네요~

    허긴 요새 82폐인입니다.
    여러분들이 정보를 너무 빨리 잘 알려주셔서 여기만한 곳이 없는거 같아요.
    좋아요~

  • 6. ㅎㅎ
    '08.6.3 2:45 AM (64.180.xxx.226)

    점점 '레벨 업!' 됩니다.
    좌파->폭도->빨갱이->사탄!!!

  • 7. ㅎㅎㅎ
    '08.6.3 6:51 AM (116.39.xxx.81)

    진화하는 키보드 워리어 입니다.

    전 대통령이 아니라 내 나라를 움직이는 국민입니다.

    아자아자!..

    실상 촛불집회도 우리 아줌마들의 쇠고기 문제의 심각성제기로 인해
    불 붙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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