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경들..무섭습니다.

다똑같아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8-06-02 04:13:14

전..몇일 전만해도..
전경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이 나라 지키겠다고 군대에 와서 얼마나 고생이냐..
저렇게 안하면 돌아가서 맞아 죽으니까..어쩔수 없이 한다드라 하는..
이따위 말들을 믿었습니다.

집회에 참여하신 시민들 께서 나눠준 물을 달게 마시는 사진을 보고
그래..니들도 사람인데..힘들겠지..
안쓰럽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헌데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나 봅니다..

지 미니홈피에 스트레스 풀러 간다는 놈이 있는가 하면..
왜 앞에서 깝치냐고 욕을 하는 놈들도 있고..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욕을하며 시민들을 도발하고..
도망쳐서 인도로 올라가는 시민의 머리를 무자비 하게 내리 치는 놈..
누나,이모뻘 되는 여성분의 머리를 짓밟는 놈..

너무도 많은..
정말 너무도 많은..나쁜..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이..그곳에 있습디다..


어리지만 성인 입니다.
머리가 있는 사람 입니다..
더이상 어떻게 이해를 하고..용서를 해야 하는 겁니까..


정말 무섭습니다..
젊은 아이들은 어찌 그토록 잔인하게 교육 시키는지..
어찌 그렇게 사람을 때리고 피흘리게 할수 있는지..

IP : 218.155.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보
    '08.6.2 4:16 AM (116.43.xxx.9)

    시민이 주는 생수병에 설사약 타놨다고 교육시킨답니다

    그래서 안 먹고 있다가 어제 아니 올 새벽에 많이도 던졌지요..ㅠ

  • 2. with
    '08.6.2 4:18 AM (58.230.xxx.21)

    집단최면..그래도 전경들에게 희망을 걸어 봅니다....청년이여 깨어나라

  • 3. ..
    '08.6.2 4:19 AM (116.39.xxx.81)

    유리병도..던졌습니다.. 무섭습니다.

  • 4. 다똑같아
    '08.6.2 4:32 AM (218.155.xxx.112)

    네..그래도 그 속에 저희와 같은 청년들이 있을꺼라고 믿고 싶습니다..ㅜㅜ

  • 5. 저 정말
    '08.6.2 7:01 AM (124.50.xxx.177)

    어제 어떤 여자분 머리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 여자분은 괜찮으신지 몰라요.

    미친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리 잔인하게 머리를 발로 차는지..

  • 6. 단체속에서
    '08.6.2 7:09 AM (58.236.xxx.156)

    함께하니까 그렇게 행동하는것에 대해 양심에 거리낌없이 행동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에휴..뭐라고 설명을 더 달고싶은데 날샜더니 머리가 굳었어요.
    밥좀먹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정신차리고 다시 글써야겠어요.

  • 7. 그래도
    '08.6.2 8:20 AM (211.108.xxx.131)

    개개인의 인간에게는 연민을 가집니다. 전경 단체는 어차피 윗대가리에서 방향을 잡는거고,
    군인의 입장에서 얼마나 현실에 눈을 열고 있을까요... 아프리카의 소년병이 생각납니다. 마약 먹고 세뇌당해 주민들을 학살하고 유린하는...

  • 8. ....
    '08.6.2 8:52 AM (219.252.xxx.107)

    오늘 새벽에 - 12시 40분쯤...- 시위대에게 붙잡혔던 전경들. 비폭력 시위를 외치는 시민들 덕분에 말짱이 자기 대열로 무사히 돌아 갔는데....무슨 생각을 했을라나....느끼는 바가 있었기를...

  • 9. 휴...
    '08.6.2 9:51 AM (211.225.xxx.111)

    정말 인간이라면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없다면... 인간이길 포기한거구요
    정말 저도 원글님처럼 동영상 보기전에는 전경들에게 어느정도 연민을 가졌던게 사실인데요
    잔인한 행동을 서슴치않는 여러 동영상들을보니 정말이지 분노의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37 이번에 선거하는 강동구민들 꼭 보세요 3 하남시민 2008/06/02 476
390336 광고 아니고요.....한달사이6키로가 빠지네요 5 반갑지 않아.. 2008/06/02 902
390335 어제밤 생방송 집중토론 4 김진 2008/06/02 617
390334 아래 팬티 벗기는 동영상 ..어느 경찰서로 항의해야 합니까? 2 . 2008/06/02 1,182
390333 팬티까지 벗기고 차밑으로 던져버리는 장면..ㅠ,ㅠ 55 이나라정말이.. 2008/06/02 9,240
390332 BBC가 자료 요청한답니다(펌) 5 영어 잘 하.. 2008/06/02 530
390331 장관들 경질 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6 딱 한사람만.. 2008/06/02 493
390330 왠일로 사실에 비슷한 방송들을 내보내네요. 4 오늘 방송에.. 2008/06/02 864
390329 유치장에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까요.. 2 겜마 2008/06/02 443
390328 오늘의 전화 숙제 _ 마이클럽에서 퍼왔습니다. 8 오늘숙제 2008/06/02 719
390327 아고라에서 퍼왔어요...새벽 진압사진이랍니다.. 5 진압 2008/06/02 1,018
390326 널리 퍼트려 주세요!!!!!!! 15 나지금화났어.. 2008/06/02 1,100
390325 [스크랩] ★동생이나 아들딸이 빨간펜하는 가정 바로 끊으세요★ 3 끄잡아내리자.. 2008/06/02 932
390324 쇠고기 파동이 길게 갈듯한데 쇠고기 게시판 따로 만드는것이 어떨까요?? 14 thlrhr.. 2008/06/02 697
390323 [스크랩] 수도민영화에 대한 코오롱 노조의 발표문 4 끄잡아내리자.. 2008/06/02 896
390322 죄송합니다... 5 초보엄마 2008/06/02 564
390321 http://forestrain.egloos.com/4383994..컬러링 필요하시면 1 with 2008/06/02 613
390320 이명박 니가 뭔데??? 3 우이씨 2008/06/02 526
390319 전화질이라도 하니까 이나마 언론이 이렇게 라도 하는거야-가만 있음 안되걸랑 1 신랑 2008/06/02 572
390318 1일 새벽 풍문여고앞에서 외국인의 일성 3 지윤 2008/06/02 1,255
390317 대혁명 때, 8 프랑스 2008/06/02 548
390316 (펌)세계 최초 신호등 촛불 시위 3 ... 2008/06/02 900
390315 이사가고싶습니다.. 4 프링지 2008/06/02 736
390314 (펌)우리 아빠가 지하 취조실에서 이뤄낸 민주화예요. 3 참으로 2008/06/02 682
390313 해외기자에게 메일 보내주세요... 1 슬픈현실 2008/06/02 324
390312 다른 주제의 글 올리는 사람에게 공격하지 맙시다 24 ... 2008/06/02 1,000
390311 전경들..무섭습니다. 9 다똑같아 2008/06/02 930
390310 지금 이거 뭔 소린가요 1 속보 2008/06/02 765
390309 6/2일자 경향일보 만평입니다 1 속보 2008/06/02 764
390308 [아고라펌] 한나라당 사람들에게 집단폭행당한 강동구 시민입니다. 3 제발 2008/06/02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