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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들..무섭습니다.

다똑같아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8-06-02 04:13:14

전..몇일 전만해도..
전경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이 나라 지키겠다고 군대에 와서 얼마나 고생이냐..
저렇게 안하면 돌아가서 맞아 죽으니까..어쩔수 없이 한다드라 하는..
이따위 말들을 믿었습니다.

집회에 참여하신 시민들 께서 나눠준 물을 달게 마시는 사진을 보고
그래..니들도 사람인데..힘들겠지..
안쓰럽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헌데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나 봅니다..

지 미니홈피에 스트레스 풀러 간다는 놈이 있는가 하면..
왜 앞에서 깝치냐고 욕을 하는 놈들도 있고..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욕을하며 시민들을 도발하고..
도망쳐서 인도로 올라가는 시민의 머리를 무자비 하게 내리 치는 놈..
누나,이모뻘 되는 여성분의 머리를 짓밟는 놈..

너무도 많은..
정말 너무도 많은..나쁜..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이..그곳에 있습디다..


어리지만 성인 입니다.
머리가 있는 사람 입니다..
더이상 어떻게 이해를 하고..용서를 해야 하는 겁니까..


정말 무섭습니다..
젊은 아이들은 어찌 그토록 잔인하게 교육 시키는지..
어찌 그렇게 사람을 때리고 피흘리게 할수 있는지..

IP : 218.155.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보
    '08.6.2 4:16 AM (116.43.xxx.9)

    시민이 주는 생수병에 설사약 타놨다고 교육시킨답니다

    그래서 안 먹고 있다가 어제 아니 올 새벽에 많이도 던졌지요..ㅠ

  • 2. with
    '08.6.2 4:18 AM (58.230.xxx.21)

    집단최면..그래도 전경들에게 희망을 걸어 봅니다....청년이여 깨어나라

  • 3. ..
    '08.6.2 4:19 AM (116.39.xxx.81)

    유리병도..던졌습니다.. 무섭습니다.

  • 4. 다똑같아
    '08.6.2 4:32 AM (218.155.xxx.112)

    네..그래도 그 속에 저희와 같은 청년들이 있을꺼라고 믿고 싶습니다..ㅜㅜ

  • 5. 저 정말
    '08.6.2 7:01 AM (124.50.xxx.177)

    어제 어떤 여자분 머리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 여자분은 괜찮으신지 몰라요.

    미친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리 잔인하게 머리를 발로 차는지..

  • 6. 단체속에서
    '08.6.2 7:09 AM (58.236.xxx.156)

    함께하니까 그렇게 행동하는것에 대해 양심에 거리낌없이 행동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에휴..뭐라고 설명을 더 달고싶은데 날샜더니 머리가 굳었어요.
    밥좀먹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정신차리고 다시 글써야겠어요.

  • 7. 그래도
    '08.6.2 8:20 AM (211.108.xxx.131)

    개개인의 인간에게는 연민을 가집니다. 전경 단체는 어차피 윗대가리에서 방향을 잡는거고,
    군인의 입장에서 얼마나 현실에 눈을 열고 있을까요... 아프리카의 소년병이 생각납니다. 마약 먹고 세뇌당해 주민들을 학살하고 유린하는...

  • 8. ....
    '08.6.2 8:52 AM (219.252.xxx.107)

    오늘 새벽에 - 12시 40분쯤...- 시위대에게 붙잡혔던 전경들. 비폭력 시위를 외치는 시민들 덕분에 말짱이 자기 대열로 무사히 돌아 갔는데....무슨 생각을 했을라나....느끼는 바가 있었기를...

  • 9. 휴...
    '08.6.2 9:51 AM (211.225.xxx.111)

    정말 인간이라면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없다면... 인간이길 포기한거구요
    정말 저도 원글님처럼 동영상 보기전에는 전경들에게 어느정도 연민을 가졌던게 사실인데요
    잔인한 행동을 서슴치않는 여러 동영상들을보니 정말이지 분노의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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