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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다녀왔습니다.
엄마의 이름으로..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8-05-31 23:44:39
방금 막 다녀왔습니다.
여동생과 우리 아들, 친정엄마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시청에 도착해서 보니 동생 말로는 어제까지보다 3배정도는 더 온 것 같다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시위하면서 광화문쪽으로 진행했는데 "ㄷ"자로 진출입로를 모두 다 막아 둔 상태라 그 많은 시위일행들이
약간 우왕좌왕하긴 했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10시 가까이 되고..
동생은 일행이 있어서 더 있다 온다고 위험하고 걱정된다고 저와 친정엄마, 아들은 먼저 가라고 하더군요.
마침 오늘도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던 신랑 호출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동생이 문자오기로는 청와대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진출해있다고 해서 환호를 지르면서 돌아왔는데..
전화연락이 안되서 걱정이네요.
청와대쪽에 있는 시위대에 연행소식도 좀 있는 것 같고..
제 동생이 무사히 돌아오도록 기도해주세요.
IP : 203.81.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8.5.31 11:46 PM (121.88.xxx.236)기도할께요.. 이밤 무사히 모두들..
2. ㅠㅠㅠ
'08.5.31 11:46 PM (220.127.xxx.41)기도할께요.
쥐머리만 빼고 모두 다 무사하시기를3. 살수차 준비
'08.5.31 11:46 PM (221.164.xxx.28)지금... 물 대포 준비중이네요.
제발 아무일..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길 빕니다.에고 심장 떨려 못보겠어요.4. ㅜㅜㅜ
'08.5.31 11:47 PM (219.250.xxx.213)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지금 실시간으로 계속보고있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flash/live/live0.htm 동생분 무탈하게 오실거에요.. 걱정마세요!!
5. 자지맙시다
'08.5.31 11:47 PM (221.138.xxx.244)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일은 저도
꼭 갈거에요. 이대로 못봐줍니다. 지금이 어느 때라고 국민 이렇게 무시합니까?
동생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6. 귀가
'08.5.31 11:47 PM (116.42.xxx.39)저도 지금 막 도착했네요...이명박 나쁜 새끼.
7. 아..
'08.5.31 11:48 PM (58.232.xxx.155)감사합니다.
저도 내일 남편과 함께하기로했습니다.8. 중계
'08.5.31 11:48 PM (221.164.xxx.28)저,,사다리는 뭔가요.
9. 정말
'08.5.31 11:49 PM (59.21.xxx.171)기도합니다. 두손 모아..
10. 기도...
'08.5.31 11:51 PM (124.57.xxx.116)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11. 저도 애들과
'08.5.31 11:51 PM (116.33.xxx.139)방금 집에 왔어요..
저는 시청서 안국 근처까지 별 충돌 없이
애들과 촛불들고 구호 외치며 진행했는데..
안국 근처 청와대 방면에 결찰이 배치되어
방향을 정하는 와중에 온거라 걱정되네요..
친구도 연락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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