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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촛불집회 갈때요~
그동안 82를 수없이 들락날락 했어도 글남기게 되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요즘 저도 마찬가지로 밤에 잠이 안오네요..
매일 현장생중계 보고 심란한 맘에 잠을 설치고 있지요..
그래서 아침에 남편 아침도 못 챙겨 주네요..^^;;;;
또한 요 우아한 입에서 요즘 욕이 랩으로 나오게 되네요...;;;
생중계나 사진들..현장이야기들 보고 있음 한걸음에 달려 나가지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무기력 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게 되는 원인이 울 둘째가 이제 6개월 이랍니다...것두 젖먹이
행여 꼬맹이가 병이라도 날까 싶어서..
근데 뒤에 어떤 님께서 아이가 있어서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글을 올리신걸 보고
제 엉덩이가 지금 곧 우주선 발사할 것 마냥 들썩들썩 합니다..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네요..
큰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도 가고 싶어요
이제 초등1학년 남자아인데요..
자긴 소원이 있데요..
뭐냐고 물었더니 이명박 대통령만 가난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네요...
가난한게 불행한거라고 가르친젹 없는데...ㅡ.ㅡ;;;
그리고 저희 이모가 미국 사시는데 큰아이가 통화하면서 그러네요..
할머니..거기 대통령하고 이명박 대통령좀 제발 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난 미친소고기 먹고 싶지 않은데 자꾸 먹으라네요..하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 남편한테 얘기해서 가볼까 싶어요
시청맞나요? 시간은 7시인가요?
갈때 아이들 위해서 뭘 준비해가면 될까요?
다녀오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맘껏 소리치고 웃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1. 낮에는
'08.5.31 2:51 PM (122.46.xxx.124)3시부터 6시까지 아기 엄마들 대거 시청에 모인다고 들었어요.
저도 나가야하는데 둘째가 아직 낮잠을 자고 있어 간만에 화장 중입니다. ^^
이따 뵈어요~2. 무정
'08.5.31 2:57 PM (125.191.xxx.3)간단한 간식하구요. 물은 꼭 지참하세요. 거리행진하게되면 조금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종이컵, 초, 님이 원하는 문구가 적힌 팻말정도...ㅎㅎ
그곳에 가면 또 나눠주는 분들이 계시기는 한데 울 mb께서 초사는데 돈이 얼마나 들며, 어떤 단체에서 나오냐고 무척 궁금해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것은 각자...ㅎㅎ3. 저 지금
'08.5.31 2:57 PM (128.134.xxx.218)나갈려고 준비중인데..
시어머니 아기 데리고 나가서 오실 줄 모르고 남편은 곧 오마 하고 한 시간이 다 되도록 안오고 있네요.
남편..
오늘 축구 다 본 줄 알아!4. ^^
'08.5.31 2:59 PM (124.49.xxx.26)저 어제 시청 광장에서 촛불문화제 동참하고 왔어요.
처음으로 용기내어 다녀온거구요.
제 주위에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부부가 꽤 있더군요.
유모차에 태울만큼 아직 어린 애기들은 유모차에 태워 있게하는데
막바지에 다다르자 좀 칭얼댔어요.
부모가 좀 곤혹스러웠겠지만
주위 사람들은 별 신경안쓰고 다만 좋은 시선으로 바라봤어요.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아이들 데려가실려면 따뜻한 옷 꼭 준비해서 가시구요
촛불, 생수, 구호가 적힌 종이, 촛불소녀 마크등은 거기서 나눠줬는데
너무 늦게가면 동이 나더라구요.
7시좀 지나서 9시까지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면서
점점 사람들 마음이 하나가 됨을 진정 느꼈고
어떤 분은 가방에 사탕을 넣어서 돌리더라구요. ^^
주위를 전경차가 에워싸고 있었지만
아무 문제 없었구요.
오늘 잘 다녀오시구요 거기 가시면 손에손에 들은
촛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실거예요.
아참 . 혹시나해서,, 자리에 깔고 앉을 신문지는 준비해가세요~5. ...
'08.5.31 4:19 PM (218.38.xxx.153)돗자리 챙겨가셔서 아이들 신발 벗기고 편히 앉게 하시는분들
많아요
좁은데 오래 앉아있으면 힘들어하니 돗자리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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