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군"에서도 촛불 집회가 열린답니다.^^

정우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8-05-31 11:37:52
온라인은 쇠라도 녹일듯이 부글부글 뜨겁지만
제가 사는 시골은 그냥 조용합니다.

한창 농번기라 바쁘기도 할 철이고요.
오늘 아침에 여섯시에 출근하는데
벌써 들일은 한창이더군요.

밤에도 농기계에 라이트를 켜고 보리수확이나
모내기를 하고요.

그래서 며칠전에는 여기서 50km 정도 떨어진
조금 큰 도시로 촛불집회 원정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여기서도 촛불집회가 열린답니다.
전체 인구가 오늘 서울집회에 참석할 인원보다도 훨씬 더 작은 시골이지만,
오늘은 현수막 들고 참석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제가 지금 가장 두려운 건
이명박이 '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시간을 질질 끌어
시민들이 지쳐가고, 자포자기 하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희망이 크면, 절망도 크고,
그 절망은 다시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할 수 없게 되니까요.

여러분~. "악으로 깡으로" 길게 갑시다.
누구 명줄이 더 기나 한 번 해 봅시다.

'쇠고기수입 반대'에 그치치 않고,
대운하반대, 공기업 민영화 반대로 쭈욱 이어졌으면 합니다.

주말동안 "삽질금지, 대운하반대, 공기업 민영화반대" 현수막 만들어 베란다에 내걸려고 합니다.

올봄에
새만금개발이 완료되면 다시는 볼 수 없게 될 김제의 망해사와 작은 심포항의 경치를 보고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대운하"는 막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의미가 다르기는 하지만
남대문이 50개가 타버리는 것보다도
대운하개발은 더 나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남대문 화재는 '사고'이고, 대운하는 "계획된 범죄"입니다.
범죄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도 공범이 될 것입니다.
IP : 218.151.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5.31 11:45 AM (211.224.xxx.27)

    군에서까지 감사합니다.

    딴나라당 표밭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대구에서도 촛불집회를 한답니다.

    아~ 희망이 보입니다 ^^

  • 2. .
    '08.5.31 12:52 PM (118.91.xxx.36)

    정말 부러워요.. 젠장 우린 서울이랑 멀기도 멀지만.. 모일 생각을 안해..요.

  • 3. .님
    '08.5.31 3:36 PM (218.151.xxx.50)

    지역 민노당 위원회 사무실에 한 번 건의해 보세요.
    아님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시민단체에도 전화 한 번 넣어보시고요.
    정부 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압력이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201 내년에 교과서 바뀌는 학년인데요 초3 3 엄지맘 2009/11/25 826
389200 집에서 수업하는 경우 1 꿈꾸는 자 2009/11/25 260
389199 저녁에는 TV를 멀리해야겠네요... 27일 2009/11/25 509
389198 컴퓨터 자판이 이상해요.ㅠㅠ (급질 7 컴퓨터 2009/11/25 1,262
389197 춘천 기차여행.. 맛있는곳 알려주시면..... 복받으실거예요~~^^ 6 기차타고. 2009/11/25 1,009
389196 막나가는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입’ 2 세우실 2009/11/25 232
389195 엄마가 혼자 됐어요 3 tktj 2009/11/25 760
389194 아들 두놈이 싸웠는데 이럴때 엄마로서 어찌 해야 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14 힘들어 2009/11/25 1,129
389193 놀이방매트깔아진 곳에서 pt체조하면 아래층에 쿵쾅안할까요? 2 pt체조 2009/11/25 287
389192 쿡티비 공중파, 케이블 방송 볼 수 있나요? 3 열폭 2009/11/25 1,700
389191 김치냉장고 180과 200리터 용량차이 큰가요? 3 궁금이 2009/11/25 855
389190 따뜻한가요? 1 거위털점퍼 2009/11/25 232
389189 노트북이 너무 너무 느려요.....갈수록 더 심해지네요 5 ... 2009/11/25 929
389188 생리전 지나친 식탐 식욕 치료하는 약이 있나요? 4 어흐흑. 2009/11/25 1,230
389187 가계부에 카드값은 사용한날 지출로 잡아야하나요? 결재일기준으로 잡아야하나요? 2 가계부 2009/11/25 1,595
389186 아침 뉴스 보셨나요?? 캐나다 백신 접종 중지.. 8 백신중지 2009/11/25 1,851
389185 어린이집에 신종플루 확진,의심환자들이 많은데.. 1 고민 ㅠㅠㅠ.. 2009/11/25 286
389184 옆 동료가 커피를 후룩후룩..하면 마시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ㅠㅠ 28 으..신경쓰.. 2009/11/25 2,504
389183 노무현 두번째 유고집 '진보의 미래' 출간-"난 불행... 분배, 해보지도 못하고 몰.. 3 그리운이 2009/11/25 404
389182 더 굿 와이프 란 미드 보시는 분 계신가요? 4 미드 2009/11/25 1,192
389181 성인사시수술 2 .. 2009/11/25 689
389180 그 많던 길고양이가 사라지고... 12 냐옹~ 2009/11/25 1,068
389179 소화 잘 되는 음식 추천요.. 아이 2009/11/25 2,049
389178 초1남아..엉망인 글씨 그냥 둬도 좋아지나요? 7 지렁이가 춤.. 2009/11/25 711
389177 며느리들을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있으신가요? 5 시어머님 2009/11/25 1,396
389176 여러장 알아서 스캔해주는 스캐너가 있다던데요...? 2 찾아보자 2009/11/25 490
389175 훌라후프 잘 돌리고 싶은데 그냥 아래로 내려가요 7 돌리고 2009/11/25 594
389174 디카가 생긴이후로 종이사진이 없어요... 2 어휴 2009/11/25 387
389173 양은냄비가 몸에 안좋은가요? 2 양은이 2009/11/25 945
389172 기아차 쏘울과 모닝...어떤가요? 3 고민중.. 2009/11/25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