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오는 길에 길에서 구독신청을 받더라구요.
신랑이랑 신문하나 보자 하던 참이라
어디 신문이냐 물어봤더니 동아일보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반색을 하면서
'아저씨, 요즘 조중동 불매운동 하는데 모르셨어요?' 그랬죠.
그랬더니 아저씨가 요즘 이상하게 논조를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문 좀 보세요.
이상한게 아니라, 국민들이 다 죽어 가게 생겼는데 기사를 그렇게 쓰니까 그렇죠. 소고기만 봐도 그렇잖아요.
그랬더니 아저씨 민망한 듯 웃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경향이나 한겨레는 안하시냐고 했더니
경향하신답니다.
원래는 한겨레 볼 생각이었는데,
그냥 아저씨에게 경향 한달만 우선 넣어주세요. 보고 나서 연장하게 되면 전화드릴게요. 그랬어요.
6개월 무료 넣어주시고 상품권도 주신다는데
저희는 상품권 안 받아도 된다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신문을 보고 싶어서 그런거라고했어요.
그리고
"아저씨, 동아보라고 하지 말고 경향 보라고 하세요. 요즘 경향 인기 디게 많아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래요?"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정말이라고 확신에 차서 말씀드리고 왔답니다. ㅋ
곧 한겨레로 옮겨타겠지만
그래도 아저씨가 경향 판촉에 더 힘써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들 열심히 신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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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신문 구독신청했어요~
저도..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8-05-30 18:48:32
IP : 219.252.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08.5.30 6:56 PM (84.73.xxx.49)제가 요즘 마음이 약해졌나 봅니다.
이 글 읽으며 왜 이렇게 감동 또 감동인지...
대한민국 주부의 위대한 힘을 이참에 확실히 보여줍시다.
원글님 만쉐이!!2. 저도 감동
'08.5.30 10:25 PM (123.223.xxx.79)어쩜 이리 멋지신지... 짱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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