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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후기
거리 행진하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득 찬 버스 몇 대가 지나가는 데 타고 있는 초딩들이 손 흔들어 주고
'저희를 살려 주세요' 하더군요ㅎㅎㅎ
연행되는 거 보시고 겁 먹고 계신 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사람 많을 때는 경찰도 어쩌지 못하니 참여 하시고 알아서들 귀가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1. 앗
'08.5.30 3:05 AM (122.43.xxx.8)저와 닉네임이 똑같네요.
분당사시나봐요? 전 성남사는데
아무튼 반갑고요~
애쓰셨습니다~~2. 감사합니다^^*
'08.5.30 3:11 AM (125.181.xxx.54)그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저로서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3. with
'08.5.30 3:13 AM (58.230.xxx.21)무사히 댁으로 가셔서 다리 쭈욱 펴고 주무세요..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낼 다시 만나요~
4. 보면서
'08.5.30 3:13 AM (218.48.xxx.45)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이렇게 평화적으로 경찰이 물러나기도 하는구나.
한명이지만 노회찬의원이 있다는 게 참 든든하구나.
예비군복 입은 사람들 정말 멋지구나...
그런 걸 느꼈습니다.5. 죄송해요.
'08.5.30 3:14 AM (118.45.xxx.23)집에서 자판 두드려 죄송합니다..
님같은 분이 계셔서 자랑스러워요..6. 힘들다
'08.5.30 3:21 AM (218.39.xxx.63)수고하셨어요... 푹 주무세요.. 다른 내일을 꿈꾸면서요..
7. 감사해요~
'08.5.30 3:32 AM (58.229.xxx.114)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8. pepe
'08.5.30 4:01 AM (119.149.xxx.40)어휴~~ 멀리서 오셨네요.
진짜 아름다운 밤이였죠?
수고 많으셨구요,
좋은 꿈 꾸시고 다음엔 기필코!! 광화문에서 우리 또 만나요~~^^9. 나에요~여보!!
'08.5.30 7:36 AM (222.106.xxx.80)꼭 가야만 했던,
그치만 막상 그 자리에 갈땐 퇴근후 조금 피곤하고 집도 너무 멀고 주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허나,거리행진때 자유자재로 터져나오던 재미나고 실감나는 구호들이며,
연도에서 성원해주시던 민주!!시민분들이며,
걷다가 힘들고 목마를때 낯선 서로에게 기운내라고 물병 건네주던 동지들이며....
조금 힘들다 투정하던 절 단박에 신나게 하더군요..
이렇게 하나가 된 우리의 촛불이 계속된다면....
마침내 고시가 철회되고 협상이 무효가 될 그날이 반드시 오리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원글님이 오늘내내 같이 걸으셨던 내 남편인듯하네요...ㅋㅋ
요즘 가끔 나도 모르게 82COOK 자게에 글올리며 무플에 절망하던 여보~!!!
오늘 위 리플들로 기운 만땅 충전해서 이따가 시청에서 보아요~!!!!10. 전
'08.5.30 8:42 AM (121.88.xxx.149)어제 광화문으로 가서 결국 도로행진에 합류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촛불만 밝히고 씁쓸하게 집에 돌아 왔습니다. 아 눈물납니다. 나쁜 X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