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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도’ 30·40대, TK서 급락

pepe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8-05-29 15:59:43
MB 지지도’ 30·40대, TK서 급락  

오는 6월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속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0%대로 떨어졌다. 쇠고기 수입협상을 둘러싸고 불거진 '대국민 소통 부재'에 대한 비판적 여론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 5월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29.2%('매우 잘하고 있다' 3.0% 포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24일 조사 때 국정운영 긍정평가(52.5%)에 비해 23.3%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반면에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64.1%로 과반을 훌쩍 넘겼으며 이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23.0%에 달했다. 특히 지난 대선 때 이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 사이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47.0%에 이르러 '잘하고 있다'는 답변(44.8%)을 앞질렀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여성과 30~40대, 대구·경북 지역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점도 주목된다. 3월24일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55.7%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25.9%로 낮아졌다. 40대 응답자의 지지도는 58.5%에서 28.6%로 급락했고, 30대 응답자의 지지도 역시 49.3%에서 21.0%로 떨어져 이명박 정부 탄생에 기여한 젊은 층이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일로는 응답자 과반인 57.0%가 '쇠고기 수입 협상 파문'을 꼽았다. '내각 및 청와대 인사 파동'은 12.0%로 두번째를 차지했고 '경제 활성화 미흡(11.0%)', '친박 복당 문제 및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갈등(9.9%)' 등이 뒤를 이었다.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비판적 여론은 연령, 지역, 학력, 직업, 소득,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서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일도 쇠고기 협상과 관련된 '국민과의 소통 부족 해결'이 63.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친박 복당 등 한나라당 문제 해결'은 13.8%였고, '문제 있는 장관 교체 등 인사쇄신'이 12.9%였다.

이 대통령이 가장 잘한 일에 대해 모름·무응답이 34.5%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기억나는 '잘한 일'이 없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정부조직 및 공기업 개혁 추진'이 23.4%의 응답률을 보였고 '기업친화적 정책운용'도 21.5%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하는 '실용적 정부 운용'에 대해서는 9.6%만이 잘한 일로 평가했다.


IP : 119.149.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무지
    '08.5.29 4:21 PM (125.190.xxx.32)

    이해가 안감! 잘하고 있다에 29.2%==>도대체 어떤사람들인지 궁금! 29.2%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인데.. 어떻게 여론조사를 한건지~ 내주위에는 여론조사 했다는 사람 못 봤음!

  • 2. jk
    '08.5.29 8:39 PM (58.79.xxx.67)

    tk에서 지지도가 떨어진것은 박근혜를 팽~하려다가 실패해서 그런겁니다.

    쇠고기때문이 아니라요 ^^

    어짜피 tk는 박근혜가 나오면 다음 대선에서 약 80%의 지지율로 당선시켜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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