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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생긴것 같아요..
둘째가 생긴 것 같아요..
첫애 돌잔치 치루고 생리가 열흘동안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임신인거 같다고 하네요..
첫애도 병원다녀서 겨우 얻었고
돌잔치 준비에 시부모님 수발에 너무 정신없었는데 둘째라니..
아직 초음파로는 안보이고 피검사로는 3주정도라는데
이러다 유산되거나 자궁외임신이 되지는않을지
건강히 나온다 해도 먹일만한 것도 없고...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네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출혈이 오래 있다가도 임신 유지 잘 하셔서 아기 잘 낳으신 분이 있으신지요?
아기가 생겼다고 마냥 기뻐할 수 도 없는 이 상황이 참 속상하네요..
1. 둘리맘
'08.5.29 8:27 AM (59.7.xxx.246)아이쿠 조심하셔야 겠어요.
그렇게 하혈해서 유산된줄 알았는데 잘 착상된 아기들도 있더라구요.
수중분만한 최정원씨도 병원에서 유산되었다고 수술 하라고 했다잖아요.
착상만 잘 되면 건강할테니 그 점은 걱정마시구요 쇠고기 문제로 너무 열 받지쓰시고요.
착상 잘 되면 꼭 올려주세요.
우린 서로 사랑하면 살자구요2. 심란
'08.5.29 8:31 AM (211.108.xxx.131)하시겠어요. 저도 첫째랑 18개월 차이로 (큰애 돌때 임신 3개월;) 둘째아이 봤는데... 기쁘지만은 않더군요. 이젠 둘째 돌도 지났건만 갈수록 태산입니다. 정말 아이들 맘놓고 먹일게 없어서 마음이 많이 프고 심란 하구요. 그래도 요즘 이 아이들이 내 미래고 희망이라는 생각 많이듭니다. 아이들이 보험이라는 얘기는 아니고...^_^;; 이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둘정도는 어떻게든 기르게되네요.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도 사람마다 다 다르니 일부러 걱정하지 마시길 바래요.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해도 어떻게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럴 가능성이 높지도 않으니까요. 맘 편히 가지세요^_^
3. .
'08.5.29 8:52 AM (124.49.xxx.204)제가 두 아이 다 그랬어요. 배도 많이 아파서 정말 걱정 많이 했답니다.
지금 두 아이 모두 건강하고 키도 크고 씩씩 ㅎㅎㅎ
걱정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힘내세요!!4. 약간..
'08.5.29 9:20 AM (222.109.xxx.161)출혈이 있었지만 몸 관리 잘하시면 괜찮을꺼예요... 추카 추카^^^
5. 괜찮으실꺼예요..
'08.5.29 9:23 AM (218.54.xxx.90)저는 임신 5주 진단 받고 온 날부터 거의 열달 내내 하혈이 있어 절대 안정이었구요..
5개월 때는 낮잔자다 뭔가 뜨거운 것이 스르르 빠져 나오는 느낌이여서..
어머,,자다가 내가 실례를 했나??하고 놀라 이불을 제껴보니 피가.....
화장실로 가는데 피가 뚝,,뚝....떨어질 정도로 심했어요..
그때 병원가니 초음파 보고 아기가 잘못 되었으면 곧장 수술하자고 했을 정도...
결국은 아이 낳을때 진통하면서도 하혈 계속했구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태어났구...지금도 너~~무 건강해 오히려 자제 시켜야 할 전도예요..
무리하지 마시구요..안정기에 들때 까지만 좀 편하게 지내시면 괜찮을꺼예요...
축하합니다~~~둘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