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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 학교급식이 뚫렸습니다.

polobee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08-05-28 12:07:21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어요)

아마 서울, 경기도 각 초등학교에서는

학교급식(쇠고기)안정성에 관한 가정통신문이 날라왔을 것입니다.



축산물등급판정서 어쩌구,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도입 어쩌구 하는 것 말입니다.

저도 지난 주에 이 가정 통신문을 보고는 이 정도면 안전하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무래도 의심스러워,

직접, 축산물등급판정소나,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는데,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사이트에서 그만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쇠고기이력추적제 사이트 http://www.mtrace.net/PG9_5001/PG9_5004_LST.aspx



쇠고기이력추적 사업추진계회서가 다음과 같이 나와 있더군요.



* 근거법률 시행 전까지('08.1~11월) 자율적 참여에 의해 사업추진
- '08년 신규참여 대상 사육단계 사업 착수 : '08.5월
  - '08년 신규참여 대상 유통단계 사업 착수 : '08.8월



법률시행('08.12.22) 후에는 법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 실시
  - 사육단계 의무실시 : '08.12.22
  - 유통단계 의무실시 : '09.6.22



즉 이에 따르면,  

08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쇠고기이력추적제는



그것도, 유통단계도 아니고, 사육단계에서,

법률적 의무시행도 아니고, 자율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중입니다.



즉 학교에서 나온 가정통신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5월 현재 쇠고기이력추적제 시스템을 도입 하고 있고" 어쩌구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우리 나라 식품 업계나 또 정부검역, 검수시스템을 믿을 수 있습니까?

몇 년 전에 급식 대란이 그러면 왜 일어났습니까?

아마 법률 시행중이라도 크게 의심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시행도 되지 않고 있었다니...



그런데 벌써 3주동안 매주 수요일 마다 나오는 소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선생님도 소고기 안전하다는 말만 한답니다.

오늘도 쇠고기가 나올 텐데...



뭐 "하나"라도 믿을 수 있어야,

안심하고 애들을 학교에도 보내고, 급식도 시키고 하지요..



이 쯤 되면, 학교 급식 받지 못하겠습니다!!



근 20년 만에 도시락을 싸야 겠습니다.




IP : 58.230.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8 12:10 PM (220.78.xxx.82)

    저도 학교에서 저렇게 말하는거만 믿고 그냥 저냥 아직까지는 급식 먹이는데..
    6월부터는 정말 도시락 싸야 할까봐요,ㅜㅠ

  • 2. polobee
    '08.5.28 12:12 PM (58.230.xxx.141)

    아휴... 애들 급식먹는데 혼자 도시락 먹일 수도 없고..(교육적으로다)
    쇠고기 자주 나오는데....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걱정스러워 죽겠습니다.

  • 3. ㅠㅠ
    '08.5.28 12:35 PM (219.241.xxx.96)

    전 도시락 싸기 시작했어요. 직장 다니느라 힘들어도 우리 어머니들
    초등학교 3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도시락 싸주셨는데 못할게 뭐 있나
    하는 맘으로 시작했습니다.
    polobee님. 교육적으로다 안 좋다는 말씀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남들이 다 yes라고 해도 내 판단으로 아닐때는 no 할 수 있게 가르치는게 진짜 교육
    아닌가요? 글구 중2 우리 아들. 애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고 자랑합니다.
    선생님도 관심있게 봐 주시구요.
    힘내시고 걱정말고 일단 도시락 시작하세요.

  • 4. 저희는..
    '08.5.28 1:03 PM (58.87.xxx.100)

    한우쓴다고 통신문 왔었네요.
    근데 믿을수 있을런지..

  • 5. ....
    '08.5.28 1:07 PM (121.128.xxx.23)

    저희는.. 님.. -_-;; 그럴리가 없죠.. 우리 나라 유통업자들은... 어떤 나라 고기든지 '어느나라 고기로 맞춰드릴까요?' 라고 할 껍니다.

    즉 미쿡산도 호주산/뉴질랜드산/한우 이렇게 만들어 놓은 포장에 넣어서 납품하면

    학교에서야 그런가 보다 하는 거죠..

    못믿을 건 안먹는게 최고입니다.

  • 6. 저도
    '08.5.28 1:07 PM (124.50.xxx.137)

    도시락 싸서 날라다줘야할까봐요..ㅡ.ㅡ;;
    아니면 그냥 집에와서 먹으라고 해야하나..에혀...

    한우쓴다고 통신문은 왔는데..웃기게도 그 마지막줄은 조류독감때문에 닭고기는 모두 돼지고기로 대체되었음..이라고 써있어요..ㅎㅎ
    완전 코메디지..
    아니 익히면 멀쩡하다는 닭고기는 왜 거기다 갖다 붙였는지..

  • 7. 한우
    '08.5.28 1:48 PM (58.234.xxx.169)

    쓸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가 순진한가요..
    저희애 학교에서 온 통신문에선 학교가 경기도지사지원.. 어쩌구저쩌구 하는 학교라서요..
    경기도지사 마크 찍힌 1등급 고기를 (소.돼지. 닭) 쓰니 염려말라고 왔어요.
    도지사 지원학교면 가능한거 아닐까 싶은데요.

  • 8. 도둑놈
    '08.5.28 2:22 PM (211.216.xxx.253)

    한우축산농가에서 내입, 우리가족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최소한 3~4단계를 거칠건데
    그중간에 돈에 양심을 판 나쁜놈이 없을거라고 누가 보장할까요?
    지금 솜방망이법을 아무리 백배 천배더 강하게 한다고 해도..그래도 법 어기고
    먹거리로 장난치는 나쁜놈들 꼭 있을겁니다..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 "먹기 싫으면 안 사먹으면 되지~"
    진짜..그렇게 믿고 살수있는 사회면 얼마나 좋겠냐구요???

  • 9. ..
    '08.5.28 2:22 PM (222.108.xxx.69)

    동원훈련간 남동생 왈 하루에 한끼이상은 소고기가 나왔다는데..
    먹지말지 그랬어? 했더니..배고파서 어쩔수가없다고..
    다들 먹으니 먹어도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 10. ..
    '08.5.28 3:20 PM (121.134.xxx.165)

    아직은 미국소고기 수입전이잖아요? 그런데 벌써 못먹게 하나요?
    그리고 도둑놈님 말씀처럼 유통을 확실하게 잡아서 아이들 먹을거리로 사기치는 사람들은 다시는 그 장사를 못하게 해야합니다. 학교에서 아무리 한우만 쓴다해도 사기꾼들이 판을치니 믿을수가 없어요.
    법이 너무 물러서 장난질들 치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 11. 아뇨
    '08.5.28 6:53 PM (125.178.xxx.15)

    미국소고기 시중에 있나봐요
    음식점에요
    미국이라고 적혀있구요 티비에도 취재 한거 보여 줬잖아요
    한우 전문점에서 한우라 했다가 나중엔 미국소라고 하던걸요
    시중에 ....대형마트들은 ....판매는 자기네들 스스로, 시국상 , 자제하고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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