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앙일보를 끊으려고 하는데요... 도움좀..

애기엄마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8-05-28 09:20:51
아직 4개월짜리 젖먹이 아이가 있어..
맘만 굴뚝 같은 죄송스런 애기엄마입니다.

제가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싶어...
올려주시는 각 사이트들마다 댓글도 달고...
기회 될때마다 항의 전화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요 중앙일보라는 겁니다.
저희가 작년 5월에 이사오면서 이 신문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삿짐을 풀고 있는데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셔서는
중앙일보 보라고 하시면서 상품권이랑 주스를 놓고 가셨어요.

너무 번잡스런 상황이라 잡고 말하기가 힘이들어
그냥 그러마 하고 보냈는데...
저희신랑 뿐 아니라 저도 이 신문을 그냥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어제 오늘 내내 지국으로 전활 했죠..

겨우 오늘 아침에 연결...
구독한지 1년이 되었으니 끊겠다고 했더니..
여자분이 단호하게 1년이 안 되었다..
실제로 구독료 낸 순간부터 1년을 따져야 하니..
올해 11월이 1년이다...라고 하시네요...
상품권 3만원 짜리를 받으셨으니 그때까지 봐야 한다고...

그래서 제가 상품권값 3만원 입금하겠으니 해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거기다가 제가... 상품권 주신것도 공정거래에 위반이 되는거죠..??? 했더니
이분이 약간 버벅 거리시면서... 사장님께 물어보고 다시 전화 주시겠다네요...

제가 좀 강하게 나가야 중앙일보를 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전화 오면 뭐라고 이야길 해야할까요???
싫은 이야기라고는 못하고 사는 저희 부부.. 요즘 심장 쾅쾅거림의 연속입니다...

아~~한겨레나 경향 보고 싶어요....
IP : 202.130.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사
    '08.5.28 9:25 AM (220.121.xxx.213)

    본사로 직접 전화하세요.
    전 지국에서 전화를 안받아 본사와 통화를 했는데 그곳에서는 상품권 받은것 있으면 다시 토해내면 아무 문제될 것 없고, 쉽게 끊을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더니 다음날부터 바로 안왔습니다.
    신문 끊고나니 아주 속이 시원하더군요. 저도 지국의 아저씨가 사정사정해서 그냥 보겠다고 했던건데 정권이 바뀌고 나니 신문이 찌라시가 되버렸죠. 매일 찌라시처리하는 것도 힘들고요.
    좀전에 한겨레 전화걸어 구독신청했습니다. 1년 정기신청하면 신문두달 무료구독이나 또는 시사지 두달 무료 구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 2. 참..
    '08.5.28 9:25 AM (220.121.xxx.213)

    한겨레에 전화걸어 구독신청할 때 좀 오래 기다렸네요. 전화연결이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998 애니카 - 회장님께 이 메일을... 2 삼성 2008/05/28 725
195997 오늘아침 손석희방송들으신분!! 4 라디오 2008/05/28 1,443
195996 이준기 홈피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거지?" (풀빵님 글에 링크추가) 5 자유세계 2008/05/28 773
195995 [82쿡 나사모] ★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구요.! ㅠ.ㅠ 성금액현황 + 의견조사!! ★(.. 15 풀빵 2008/05/28 898
195994 누워서침뱉기 8 내남편 2008/05/28 674
195993 어제 자발적으로 연행되신 시민분들. 4 집회 2008/05/28 620
195992 정말 너무 기본적인 질문인데요~30개월.. 11 무식은큰죄 2008/05/28 687
195991 유기농과 무농약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5 토마토 2008/05/28 647
195990 영등포 경찰서에 1 ... 2008/05/28 352
195989 급해요. 전세계약 안전할까요? 4 계약 2008/05/28 462
195988 경향신문 사장이 바뀌었다는데 괜찮을까요? 3 경향 2008/05/28 736
195987 제 아들(초등학교5학년) 선생님이 촛불집회 참석시 퇴학 시킨다고 했답니다. 31 착찹함 2008/05/28 1,298
195986 다함께에서 나눠준 종이 들지마세요 !!! 3 .. 2008/05/28 1,127
195985 아래 평화시위 글, 지웠습니다. 7 ... 2008/05/28 368
195984 <<< 조중동 광고주 (28일자) 연락처 모음 >>> 10 ingodt.. 2008/05/28 327
195983 불법시위 운운하는 조중동의 논리가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한번 보세요 4 ingodt.. 2008/05/28 418
195982 애니카에 항의 전화 하실 분들을 위한 팁 알려드립니다. 14 효과 보증 2008/05/28 1,365
195981 bbc ]S Korea scuffles over US beef 동영상도 뜨네요. 1 . 2008/05/28 326
195980 농심이 *줄이 타나봐요. 49 ... 2008/05/28 6,761
195979 경향, 한겨레 전면광고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6 강남아지매 2008/05/28 930
195978 심상정 의원님 만났어요..띠용~ ㅎㅎ 9 어제 집회에.. 2008/05/28 1,343
195977 초딩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2 집회참석후기.. 2008/05/28 408
195976 한나라당 홈피에 글 좀 올려주세요 1 2008/05/28 228
195975 사실일까요? 조선족 도우미가 아이들을 유괴했다는 기사.. 5 믿을수 없어.. 2008/05/28 1,181
195974 학생들 학교 못 갔다네요.. 2 어째요.. 2008/05/28 823
195973 급한 질문이요 (컴앞 대기) 5 .. 2008/05/28 265
195972 이준기 “국민을 섬기기 싫은 거지?” 촛불집회 강제연행에 울분 10 풀빵 2008/05/28 1,315
195971 사복경찰이 사진까지 찍더군요. 3 ... 2008/05/28 479
195970 수리비 카드결제 7 수리비 2008/05/28 616
195969 중앙일보를 끊으려고 하는데요... 도움좀.. 2 애기엄마 2008/05/28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