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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행된 36명이 조금 전에 불구속 석방되었다네요.

기사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8-05-27 03:36:49
지난 25일 새벽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던 촛불집회 참가자 37명 중 36명이 27일 새벽 1시를 전후로 모두 불구속 석방했다.


이날 불구속 석방된 36명은 지난 25일 새벽 서울 세종로 광화문 부근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밤샘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었다. 1명은 고교생 신분이어서 연행 직후 훈방 조치됐다.


서울 중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27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사로부터 불구속 수사 지휘를 받았다"며 "훈방조치가 아니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한 뒤 기소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부경찰서에서 석방된 J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2시 조금 넘어서 석방됐다"며 "이명박 정부가 잘못한 걸 아니까 경찰서 분위기가 아주 심각하지는 않았다"고 경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처음에 연행됐을 때 언론에서도 전원 사법처리한다고 해서 긴장했다"며 "오늘 구속영장을 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석방해주는 걸 보니 영장 청구해봐야 기각될 것 알기 때문에 청구 자체를 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J씨는 "중부경찰서로 연행되어온 9명은 유치장에 처음 들어가본 사람들이라 석방된 직후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개인적으로 당황스럽지만 (시위에) 끝까지 남아 있어서 기분은 좋다"고 촛불집회 참가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37명이 경찰에 연행되면서 촛불시위가 더욱 커진 것 같다"며 "2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일말의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27일 2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시민은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05.27 02:5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10084&PAGE_CD=N...
IP : 218.48.x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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