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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11시경까지 행진하다 방금전 들어왔습니다.

...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8-05-26 23:41:49
제가 있을때만 해도 경찰저지는 전혀 없었는데 그새 상황이 변한거 같네요.
적당한 시간에 아이랑 잘 빠져준거 같습니다. ㅡ_ㅡ

오늘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실거라 예상했는데 경찰의 압박 봉쇄 때문인지
소라광장 인원은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었구요.

9시 50분경쯤 행진을 시작해서 저는 을지로 2가  그부분에서 빠져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촛불집회는 그리 걱정안하셔도 되는데 생각보다 가족들의 참여는 저조한편이었구요.
이전에 비해 남자분들 비율은 높아보였습니다. 직장인 넥타이부대도 있었구요.
그리고 연로하신 할아버님, 할머님들도 같이 행진하며 소리 높여 구호 외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PS.  신세계 본점 지나서 퇴계로 접어들면서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주 큰 사이즈의 예수천국 불신지옥 현수막을 온몸에 두르고 나타난
정신 빠진 사람땜에 작은 소통이 있었습니다.

좋은 말로 했는데도 말안듣고 같이 합류할려고 해서 결국엔 몸에 칭칭 감겨 있던 (나사등으로 완전 고정-그런거 첨봄)
거대 현수막을 여러분들이 합세해서 떼버리는데, 그 와중에도 이명박 찬양을 하더군요. 명박 천국이라고  ㅜ_ㅜ


IP : 218.55.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6 11:43 PM (59.13.xxx.46)

    으 징그러워~

  • 2. 수고하셨어요
    '08.5.26 11:44 PM (219.255.xxx.122)

    아이와 함께 힘드시고 무서우셨을텐데.........
    정말 수고하셨어요...감사합니다.
    ps의 내용은 정말 .....ㅜ.ㅜ

  • 3.
    '08.5.26 11:44 PM (121.152.xxx.86)

    명박천국에서
    지는 안받아 줄텐데 돈이 없으면,,,
    참 가지가지해요..
    오늘 수고 하셨어요
    고마워요

  • 4. 쥐잡기 운동
    '08.5.26 11:44 PM (122.46.xxx.124)

    명박이가 천국 가면 저는 그냥 지옥 갈랍니다. -_-^

  • 5. .
    '08.5.26 11:45 PM (221.147.xxx.52)

    너무 애쓰셨어요

  • 6. ..
    '08.5.26 11:45 PM (61.74.xxx.139)

    분명 고도의 안티일겁니다. ㅋㅋ

  • 7. ..
    '08.5.26 11:46 PM (211.110.xxx.28)

    명박이가 천국가면 저는 그냥 지옥 갈랍니다 2222222

  • 8. 짝짝짝
    '08.5.26 11:46 PM (116.46.xxx.193)

    고생 많으셨어요....
    명박 천국..ㅜ.ㅜ
    정말 미쳤나봅니다..

  • 9. ...
    '08.5.26 11:46 PM (218.55.xxx.215)

    아닙니다. 전혀 힘들지 않았고 즐거운 맘으로 갔다왔습니다.^^

    아이가 더 가자고 했는데 연 이틀 잠을 제대로 못잔 아이 땜에 낼 지장 있을까봐 11시쯤에 빠졌습니다.

  • 10. .
    '08.5.26 11:47 PM (124.49.xxx.204)

    아. 이럼 안되는데 엄청난 웃음이 막 비어져나옵니다.

    나사등으로 완전 고정-그런거 첨봄~~~~~~~~~~~~~~~~ 푸하하하하
    이거 뭐하는 환자랍니까아~~~~~~~~

    그리고. 님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11. 수고하셨어요
    '08.5.26 11:47 PM (218.144.xxx.136)

    감사드려요..

  • 12. 뿡뿡이
    '08.5.27 12:11 AM (81.252.xxx.149)

    그 아이가 나중에 큰 일 하는 인물이 되길 기원합니다.

  • 13. ㅠㅠ
    '08.5.27 12:30 AM (58.142.xxx.177)

    전 애 둘을 친정어머니와 함께 동화면세점앞에 있다가 왔네요 ㅠㅠ 이궁....지금이라도 튀쳐나가고 싶어요 ㅠㅠㅠㅠ 하필, 둘째가 젖달라고 깼네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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