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회는 정말 다른 날들과 달랐습니다
일단 참여계층이 청장년, 중년이 많구요
인원도 많고 노선도 분리되지 않고 파워풀했답니다.
애들 냅두고(주말엔 같이 가는데) 다녀온거고
하루종일 일터에서 일하고 퇴근해 청계천으로 이동해 참석한거고 내일 또 출근해야해서
계속 시위에 동참하지는 못하고
집회 끝나고 가두행진 좀 하다 왔습니다만
오늘은 힘을 느꼈습니다.
우리 승리할 것입니다.
** 절대 게시판에 경로 올리지 마시구요
** 도중에서 누군가 그럴싸한 이의 선동으로 목적지를 바꾸어서도 안되구요
** 도중에 쉬는 것도 안 좋습니다. 앉자..앉자하면서 체포하기 좋게 주저앉힙니다
행진 도중에 거리에 주저 앉을 바에 귀가하는게 낫습니다
하루 이틀 싸움으로 끝날 사항이 아니고...싸울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집회만 참석하시고 일찍 귀가하셔도 큰 힘 보태시는 겁니다
ps
제가 어제 차라리 마이크 든 분 지시 따르는 것이 낫겠다했더니
쁘락치 같다고 하신 님, 저 쁘락치 아닙니다
전형적 386 세대 두 아이 엄마, 40대입니다
80년대부터 역사가 나의 힘과 목소리와 참여를 요구할 때
적극적으로 선두에 선 적은 없어도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오지 않은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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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습니다
방금 조회수 : 671
작성일 : 2008-05-26 23:38:08
IP : 116.42.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6 11:38 PM (211.179.xxx.47)정말 제가 큰 빚을 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2. 00
'08.5.26 11:39 PM (211.211.xxx.217)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정말 부끄럽습니다. 감히 여기를 들여다 봐서도 안될 사람같아요.
수고 수고 하셨습니다.3. 진정
'08.5.26 11:40 PM (121.152.xxx.86)감사드립니다 꾸벅~
4. 정말
'08.5.26 11:40 PM (219.255.xxx.122)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5. ..
'08.5.26 11:40 PM (220.116.xxx.9)넘 고생하셨어요...
6. 쥐잡기 운동
'08.5.26 11:40 PM (122.46.xxx.124)승리의 희망을 보여주시네요. 고맙습니다. ^^
7. ..
'08.5.26 11:41 PM (211.110.xxx.28)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8. 푹
'08.5.26 11:41 PM (222.101.xxx.20)쉬세요
낼은 저도 갑니다.9. ⓧhighcrown
'08.5.26 11:42 PM (81.152.xxx.16)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10. 휴~
'08.5.26 11:43 PM (116.46.xxx.193)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11. 수고하셨어요
'08.5.26 11:44 PM (86.136.xxx.241)감사합니다.
12. 저두
'08.5.26 11:46 PM (218.144.xxx.136)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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