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십여년전에 건축사 자격증을 따서 설계사무소를 차렸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였는데 요즘은 애들 학원도 안보내는걸 보니
많이 어려워 보이던데 어떤가요?
제 생각에도 요즘 아파트만 많이짓고 단독주택은 잘 짓지도 않고
좀 큰 건물들은 다 큰 업체에서 짓기 때문에 조그만 개인사무실
가지고 있는 동생은 좀 어려울것 같은데 말을 안하니 알수도 없고
좀 안스럽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건축사 딸때는 나름대로
"사"자 붙은 전문직이라고 좋아했었는데..이쪽 계통이 어떤지 좀 알려주실래요?
누나로서 제가 좀 도와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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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사..요즘 어떤가요?
건축 조회수 : 428
작성일 : 2008-05-26 21:42:28
IP : 220.90.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이
'08.5.27 9:53 AM (211.40.xxx.58)건축사이고 사무실합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저 3년전부터 맞벌이 합니다.
처음엔 식당에 서빙하다가
지금은 지인의 도움으로 나름 직장생활합니다.
제가 일을 하자
남편도 양복 입고 설계만 하다가
작업복입고 현장일도 합니다.
많이 어렵긴 하지만
누님의 마음씀이 고맙긴 하지만
결국 본인이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주실려면
당장 경제적 지원보다는
일을 할수 있도록 (비슷한계통의 소소한 일이라도)
도움을 주시는게 좋은데
그게 또 힘들지요
아니면 그 부인이 일을 할수 있도록
해 주셔도 좋구요
제가 제 일 같아서 답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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