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매촌 한신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이 와중에 죄송]

저희 부부가 한명은 직장이 분당이고 한명은 강북이라
버스로 출퇴근하기에 좋은 곳을 찾다가 이매촌 한신을 생각 중이거든요

위치는 너무 퍼팩트한거 같은데
대로변이라 소음이나 매연이 심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혹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어떨까요?

[엉뚱답글]

아마 이명박정부가 계속 존재하는한 천당 아래 분당이라 할지라도 살기 좋은 곳일가요??죄송합니다..좋은 답변 드리지 못하네요;;;
지금 현재로선 금으로 된 집을 가지고 있다해도 마음이 무겁고 기쁘지 않을것 같네요ㅔ;;;
이명박정부만 물러가면..
저기 시골 깡촌에서지만 미친듯이 행복할것 같아요~!ㅠㅜ

[에휴~]

윗님께서 정답을...

[..]

208동에 살아봤는데 소음 심하고요..여름철에 창문 열어두면 한밤중에도 차 소음 심합니다.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는지..
대신 단지에 나무도 많고 주차하기도 오래된 아파트치곤 괜찮은편이었던것 같아요..

[209동]

저도 작년까지 신혼집으로 한신 살았었는데요.

윗님 말씀대로 가격대비 별루.. 소음 & 먼지 너무 많아요.

접근성이 좋아도, 분당 내 살기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 글고

그만한 접근성, 찾아보면 꽤 있는듯 싶어요.

지금 청솔마을 살고있는데, 훨씬~ 조용하고 사람 사는 곳 같네요^^

[209동]

아, 단 한가지 좋았던 점.

분리수거를 맨날 내놓을 수 있다는 거..ㅋ

지금은 1주일에 한번 내놓으려니 힘드네요.

하지만 그만큼 한신은 고양이, 쥐 많아요. >.<

[좋아요]

저희 부부도 둘다 직장이 강북이예요. 분당 안쪽으로 더 들어가고 싶지만, 강북 나가는 버스 마지막 정거장이 바로 한신앞이라 계속 살고 있네요. 소음은 좀 있어도 그렇게 거슬릴정도는 아니구요, 여름철에 좀 많이 나는것 같지만 다른 때는 문닫아놓으면 참 조용해요 생각보다.^^; 오히려 집에 놀러온 분들이 보기보다 조용하다고 놀라시던데..
서현역 가까와서 걸어다니기 좋고, 삼성플라자, 롯데마트 다 걸어다닐수 있어요. 탄천도 5분거리고,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랑 경부고속도로 타기도 바로 앞이라 좋고..저흰 만족이에요. 강북이 직장이면 분당에서 다니기 제일 좋은곳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