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휴가...이런거였던가...

[눈물나요]

얼마전 5.18 이 지나갔죠. 영화 -화려한 휴가 를 보고 넘 충격이었어요.
같은 한반도 안에서 일어났던일.....광주사람들 말고는 몰랐다며요.
무력진압 vs  시민들  
피바다     언론탄압
그래도 나름 80년대인데 광주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았어요.


근데......근데..... 지금 숨쉬고있는 현재 이 상황들은 자꾸 그 영화 장면들과 오버랩되면서  눈물이 흐르네요.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이곳....2008년의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건가요?
그들의 머릿속엔 대체 뭐가 있는건가요?


상식이 통하는게 이리 힘든건가요?
정말 조기 게양해야겠네요
ㅜ.ㅜ

[화려한휴가]

생각만해도 눈물이나요 지금의 상황이 다시 그때가 된거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찌할줄을 모르겠어요..우리 국민들 어쩌죠

[이젠.. 탄핵이다]

저러다가 정말 군인들이라도 델꼬 오는거 아닌지...
시민 몇백명에 전경 20개중대가 온다는게 이게 뭔지....
걱정되고...눈물나고...
밥이 안넘어가요...ㅠㅠ

[전]

386세대로서 '화려한휴가'영화를 도저히 볼 용기가 나지 않아 못보고말았어요

[그때]

저는 중1이었는데
학교에서 광주폭동이라고 교장선생님과 외부 강사가 와서
가르쳤지요.
그게 거짓말이라는것
대학들어가도 알았다는...

[ㅠㅠ]

중학교때 계엄령이 내려졌어요
엄마말에 의하면 빨갱이 들이 내려와서 사람들을 마구 죽인다고
너무 무서웠었는데 대학 들어가서 몰래 책자를 보고 광주사태였던걸 알았어요
전 화려한 휴가 엉엉 울면서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