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 은행직원이 실수로 100만원을 덜 주었어요! 도움이 급합니다!

간절한사람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08-05-25 00:24:58
목요일에 월세 보증금으로 1천만원을 받아서 바로 은행에 가서 남편 마이너스통장에 있던 빚 670만원을
갚고, 제 통장에 있던 마이너스통장 170만원을 갚았습니다. 부랴부랴 은행 마감 시간에 맞춰 가는 바람에(하필 그 시간에 보증금을 받아서) 일단 빚만 갚고 은행문이 닫혀서 서둘러 나오느라 통장 확인도 대충 하고 왔어요.
그런데 2일이 지난 토요일에 월급 때문에 다시 통장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100만원을 덜 입금했더라구요.
제 통장에 나머지 330만원을 입금해야 하는데 230만원을 입금해놨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100만원짜리 수표 하나와 나머지 900만원은 10만원짜리 수표라 일일히 배서를 안 했어요.
100만원짜리만 배서하구요. 그리고 수표도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섞여 있었구요.
이 일을 어떡하면 좋지요?
바로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주말이 걸려서 연락도 못하고 애가 탑니다.
월요일에 은행 문 열자마자 달려갈 생각인데, 제가 사기꾼으로 몰리는 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제가 돈 받자마자 바로 은행으로 간 터라 다른 데서 돈을 쓸 일도 없었거든요.
이런 경우 어떡해 해야 하나요? 돈을 받을 수는 있을까요?
남편은 아직 모르는데 속이 타 죽겠습니다.
IP : 58.145.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08.5.25 12:26 AM (125.142.xxx.237)

    혹시 은행에서 빠뜨렸다면 다시 입금해줄거예요.
    은행에서도 마감 시간엔 금액을 꼭 맞춰야하나보더라고요.
    마감 시간 지나서 100만원이나 남았다면 어디서 오류가 생겼는 지 찾고 있을 거예요..

  • 2. 간절한사람
    '08.5.25 12:29 AM (58.145.xxx.28)

    정말 그럴까요? 금요일이라도 제가 확인했어야 하는데... 정말 좌불안석입니다. ㅠㅠ

  • 3. 123
    '08.5.25 12:30 AM (82.32.xxx.163)

    월요일 아침에 은행가서 말하면 됩니다. 걱정마세요.
    은행에서도 남는 100만원에 대해서 이미 파악을 하고 있을겁니다.

  • 4. 원글님도
    '08.5.25 12:40 AM (203.229.xxx.155)

    권글님도 속이 타셨겠지만..남는 은행의 은행원도 원글님 찾느라 그날 퇴근늦게 했을 겁니다

  • 5. 저도
    '08.5.25 1:10 AM (121.170.xxx.136)

    십여년 전에 그런적 있어요 전 10000원 인데 그은행원이 자기실수 아니라고 우겨대더니 ..
    그러더라구요 이따가 오후에 은행문닫고서 확인해보면 남는돈 있으면 안다고 ...정말 돈10000원
    남아 있어서 돌려 받았어요.

  • 6. 걱정마세요.
    '08.5.25 6:23 AM (222.99.xxx.101)

    저희 집도 그런적 있어요.
    명절 준비할려고 창구에서 백만원을 찾았는데 그 중에 십만원권 수표가 몇장 있었나봐요.
    저희는 확인도 안하고 찾아와서 그냥 두었고요.
    얼마후 은행직원들이 찾아와서 얘기해 주어서 알았네요.
    그 은행 여직원 만삭이였는데 땀 뻘뻘 흘리면서 왔더라구요.
    은행에서 돈의 출처와 흐름은 어느정도 파악하니 월요일날 가서 확인하시면 될거예요.

  • 7. 저기요
    '08.5.25 12:10 PM (35.10.xxx.25)

    남편빚: 670만원
    본인빚: 170만원
    갚으셨다면서요.
    그러면 1000만원 중 160만원 입급하면 되는데요.
    계산 다시 해보세요.

  • 8. 그러게요..
    '08.5.25 12:46 PM (122.36.xxx.160)

    계산이 좀 안맞네요..

  • 9. 원글이
    '08.5.26 11:41 AM (58.145.xxx.173)

    제가 글을 더 자세히 썼어야 하는데, 돈은 1000만원에서 남편빚 갚고 남은 나머지 돈을 제 통장에 넣어달라고 했거든요. 거기에서 제 빚 170만원을 갚은 거구요. 그런데 230만원만 넣어서 잔고가 틀렸던 거예요. 전 제 빚 갚는데만 급급해서 잔액 확인하는 건 뒷전이었구요. 일단 제 빚이 없어진 거만 확인하고 나오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678 [스크랩] 타전] 학생들이 물대포 앞에서 하드보드지로 막고있는 상황 대치중 냉무 ㅜㅜ 1 ㅡㅡ 2008/05/25 659
194677 아이가 열이 있어요. 좌약 넣는법좀 가르쳐주세요. 6 좌약 2008/05/25 1,041
194676 Pianiste님은 무사하답니다 8 풀빵 2008/05/25 1,125
194675 소득격차 더 벌어졌다는 뉴스 보셨죠? 6 오늘 2008/05/25 669
194674 유투브가서 보세요 3 눈물나 2008/05/25 614
194673 CBS가 첫보도 냈어요. 2 세상에 이럴.. 2008/05/25 943
194672 현 정권 지지자님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6 풀빵 2008/05/25 595
194671 집회에 마봉춘 떴어요~~ 3 ㅡㅡ 2008/05/25 1,328
194670 갑자기 생방송이 끊겼네요? 8 방송?!!!.. 2008/05/25 716
194669 (급) 은행직원이 실수로 100만원을 덜 주었어요! 도움이 급합니다! 9 간절한사람 2008/05/25 1,058
194668 분노 60 달팽이 2008/05/25 4,438
194667 2명 연행했다는데요?? 3 ㅡㅡ 2008/05/25 617
194666 지금 살수차가 물러나고 있는건가요? 잘안보여요. 상황이 지금 어떤거예요? 6 세상에 이럴.. 2008/05/25 783
194665 결혼 전날 거의 잠못잔다는데 ㅋ 푹 잤던 분도 있겠죠? 6 곧신부 2008/05/25 625
194664 장롱 정리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해도 안되요.. 2008/05/25 761
194663 [긴급] 현재 Pianiste님, 집회 현장에 계십니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15 풀빵 2008/05/24 2,982
194662 지금 살수차가 시민들 정면에 섰어요. 쏘려고 해요. 1 세상에 이럴.. 2008/05/24 604
194661 현재 살수차 도착했다 합니다... 11 살수차 2008/05/24 674
194660 급한데요.. 영작 도와주실분 안계신가요? 1 부탁드려요... 2008/05/24 273
194659 경제관련 상식공부 할 수 있는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 지금이라도 2008/05/24 311
194658 역시 MBC 2 .... 2008/05/24 778
194657 노무현 전대통령 사이트가 어디인가요? 2 노무현 2008/05/24 430
194656 펌)지금시위상황 12 ㅜㅠ 2008/05/24 723
194655 남편친구 경찰기동대장인데요...미치겠다고 하네요 6 고양이 2008/05/24 2,399
194654 아프리카 .. 진중권교수의 실시간방송 3 2008/05/24 739
194653 (펌)지금 공무원들 집합시켰답니다. 4 ... 2008/05/24 719
194652 쥐새끼가 금칙어라네요 7 고양이새끼 2008/05/24 815
194651 세입자인데 차단기설치비를 내라고 합니다.. 6 내야 하는지.. 2008/05/24 607
194650 중국인 될거야 2 귀화 2008/05/24 357
194649 [펌] 미국대학 생물학도가 본 미국의 광우병에 대한 진짜입장 휴우 2008/05/24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