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정말로 걱정 안되는 엄마들 계세요??

알고싶다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8-05-24 17:48:20
친구가 명박이를 찍었어요. 친정식구들이 대대로 한나라당 골수라서 분위기 탓인거 같습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한살림에서 자주 장을 보는 친구인데 제가 쇠고기는 걱정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기가 고민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 고민안한대요.

당장 너희 아이들 급식에 들어가는데도?? 하고 물었더니

걸려도 할수 없대요. 그러면서 저랑 대화하면 청소년이랑 대화하는것 같답니다.

촛불집회에 청소년들이 많이 간다는 기사는 어디서 봤나보네요

전 그 친구랑 대화하면 70먹은 노인네랑 대화하는 기분이 드는데...ㅠ.ㅠ

그런데 문제는 제 주변 엄마들이 단순히 미국소고기만 안먹으면 되지~~ 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참 다들 긍정적이라서 맘이 편하겠어요.

미국산 고기만 안먹으면 되는 문제라면 얼마나 좋겠어요~~그게 미국산인지 한국산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고기집 직원들도 한우인줄 알고 파는 세상에 내 자식입에 그 쓰레기 고기가 안들어간다는

보장이 있냐고요~

조금만 관심가지면 더 자세히 알수 있는데 왜들 그렇게 무관심할까요??

여기서도 별로 걱정안되는 엄마들이 있겠죠?? 많은 기사를 접하고도 명박이 말처럼 미국산 고기는

안전하다고 믿는 이유가 몬지 알고 싶네요.  




IP : 61.79.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위에도..
    '08.5.24 6:16 PM (118.32.xxx.155)

    그런 엄마들 많아요....

  • 2. 저도
    '08.5.24 6:25 PM (211.213.xxx.120)

    주위에 많아~요

  • 3. 말을
    '08.5.24 6:35 PM (219.255.xxx.122)

    말을 못 꺼내겠어요....거의 다 그래요....ㅜ.ㅜ

  • 4. 다복
    '08.5.24 9:29 PM (121.189.xxx.104)

    제 주변에도 아주 많습니다.
    지난번에 쇠고기 문제며, 가스,수도,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며 얘기를 했더니
    저더러 "넌 역시 연구대상이야" 이래서
    더이상 할말이 없었습니다. ^^;

  • 5.
    '08.5.24 9:47 PM (121.53.xxx.55)

    제 주변에도 무쟈게 많습니다.
    이런 얘기하면 외계인 보듯이 정신병자 보듯이 그럽니다.
    참나....
    소귀에 경 읽기입니다.
    ㅠㅠ

  • 6. .
    '08.5.24 9:49 PM (221.147.xxx.52)

    그래도 꿋꿋이

  • 7. 솔직히
    '08.5.24 10:18 PM (211.192.xxx.23)

    여기나 안 그렇지 다 그렇습니다,
    빨갱이 소리 들었다는 분이나 정선희같은 경우도 그게 시중의 여론 같습니다,
    그러니 탄핵이니 뭐니 해도 다 소용없을것 같다는 자조가 절로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618 저기요.... 잠시만.. 2008/05/24 279
194617 오늘 코스트코에서 .. 1 ... 2008/05/24 941
194616 초1,즐생46-47쪽,준비물.좀.알려주세요 1 으이구 2008/05/24 368
194615 외국에서 컴사용할때 2 빅마마 2008/05/24 265
194614 경향신문에 광고내는 것말예요.. 2 경향신문광고.. 2008/05/24 550
194613 중고 칼.. 1 중고 칼.... 2008/05/24 450
194612 광화문 생중계중인데 경찰이 점점 둘러 싸고 있네요....ㅜ.ㅜ 5 생중계 2008/05/24 1,113
194611 무력충돌.....??? 1 무력충돌 2008/05/24 437
194610 호주 queensland에 살고계신 파리맘 계십니까? 1 호주 2008/05/24 477
194609 오랫만에 산에 갔다가 무릎이 너무 아파 걷기도 힘들다는데.. 3 무릎 통증 2008/05/24 531
194608 몸 약한 임산부에게 어떤음식이 좋을까요? 1 친구야 힘내.. 2008/05/24 344
194607 강기갑 의원 삼보일배하는데 무력 경찰이 진압했답니다. 2 5공 회귀 2008/05/24 716
194606 무한도전... 김태호PD 9 시청자 2008/05/24 3,953
194605 인터넷생중계- 촛불시위 1 현장생중계 2008/05/24 577
194604 의사선생님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1 2008/05/24 594
194603 유아 모시 내의 파는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 coffee.. 2008/05/24 355
194602 문국현씨가 왜 이럽니까!! 17 이런~~ 2008/05/24 3,553
194601 똑똑한 소비자가 되고자.. 3 댓글놀이 2008/05/24 458
194600 일상생활을 산뜻하게 하는 법 아시는 분~ 6 리포맷 2008/05/24 1,150
194599 영구치가 썩었다고 금니하라네요 6 금니해야하나.. 2008/05/24 922
194598 택시운전사가 저더러 공산당 이래요........ 9 ㅠ.ㅠ 2008/05/24 1,092
194597 분당 촛불문화제 (야탑역 7시) 1 ^^ 2008/05/24 383
194596 두 돌 아이 데리고 집회에 가려고해요. 어디로 가야 하나요? 1 오늘 가요 2008/05/24 338
194595 "미국 쇠고기, 요리 잘했는지 아주 맛있네요" 9 2008/05/24 1,208
194594 정말 정말로 걱정 안되는 엄마들 계세요?? 7 알고싶다 2008/05/24 910
194593 이뇨제 (약사 이신분 봐 주세요) .. 2008/05/24 345
194592 (펌) 학교 체육대회에 등장한 광우병 현수막 2 므흣^^ 2008/05/24 622
194591 어제 시위참가하신 할아버지.. 2 2008/05/24 758
194590 조중동 쓰레기 1 카프리 2008/05/24 418
194589 다들 출발하셨나 모르겠네요. 집회. 4 ㅎㅎㅎ 2008/05/24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