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현수막 달고 왔어요..ㅋ

[극소심o형]

아유아유..이 극소심쟁이..
어제 오전에 현수막 택배로 받았답니다..
어제 암만 둘러봐도 울아파트엔 현수막이 안보여요...ㅠ.ㅠ
그렇게 달까말까 하루가 지났어요...
오늘 아침에도 무슨 큰 짐만 같았어요..
달까말까..아유.. 괜한짓했나...
하루종일 머릿속에 현수막이 뱅뱅~
드뎌 짙은 어둠이 깔리고..
앞동 불이 거의 꺼질즈음..
살금살금 앞베란다로 나가 두근두근 주섬주섬 현수막 달고있으니
이제야 들어오는 차 헤드라이트에 깜짝놀래고
손전등 비추시며 방범도시는 경비아저씨에 또 깜짝놀래고.
아유..몰라 싶어서 달고 걸음아 나살려라 컴터방에 왔네요..ㅋ사실 28평이라 몇발짝은 안되요..ㅋ
달고나니 이리 속이 시원한걸..
두근거리기도 해요.. 저희집이 2층이라 오가는사람들 많이 보실듯...
아..몰라..

[짝짝짝]

극소심b형이 응원보냅니다.
용감하게 ㅋ 잘하셨습니다!!!

[ㅎㅎ]

바보아님 천재라는 AB형이 응원같이 보태요~~~~~
정말 용감하셨어요~~ 님은 애국자~ !!!!

[wow]

잘하셨네요. 소심a형인 저를 보는 듯 해요..^^

[Pianiste]

극소심 A 형인 제가 님글 보고 기운얻어갑니다 ^^

[남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저는 82에서 소신이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박수 짝짝~~]

정말 귀한 일 하셨어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으쌰으쌰]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

트리플 에이형...짝짝짝

[저도]

300세대 안되는 아파트 3층 삽니다.
달았습니다.
생각같아서ㅡㄴ 팽팽하게 하고 싶었는데 베란다에 약간 힘없이 달려있네요.
(베란다 창문 구조때문에 다느라 남편이 목숨걸었다는 ㅎㅎ)

[...]

당분간 혈액형을 에너자이저형 으로 바꾸고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잘~~ 하셨어요.. ^^

[와....]

저도 차량스티커 달 때 그랬어요.
붙이고 나니 정말 속이 시원했는데 붙이기 전에는 만가지 생각.

[.]

저도 저 혼자였는데.. 여기저기 늘어나요 ^^

[..]

떼라고 뭐라하면 이불에다가 대강꼬매서 걸어두세요
그리고 애불 거는것도 맘대로 못하냐구 따지세욧!

[^^]

걸은지 일주일되가는데 누가 뭐라는 사람 없던데요.

[응원]

응원 보냅니다..저는 아직 용기가 안 나서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