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기운이 없으시대요...

[70대]

친정엄마가 올해 69세 이신데 그렇게 기운이 없으시다네요...
의사선생님이 당뇨가 있긴 한데 아주 약한 정도로라 그것때문에 그런거 같진 않다고 하셔요...
그연세가 되시면 원래 그런가요? 예전에 엄마는 잘 아프시지도 않고 기운없다고 눕고 그런일 없었는데 요즘은 하루 두번 정도는 누우시나봐요..
특별이 아프신 곳도 없는데 뭘 좀 해드리면 좋을까요? 기운없어하는 엄마목소리 들을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마니마니]

찾아뵙고 얘기라도 많이 해드리고 그러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하네요..
울 엄마랑 동갑이신데..저희엄마도 먹는거이런거보다 자주와서 놀다가고나면 그래도 기운이 나신다고,,,,^^
날씨 정말 좋을때 나무많은 가까운 공원산책하고 직접시장봐서 밥한끼 정성드려 차려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

저는 낙지나 전복으로 죽을 만들어 드렸어요.

저희 엄마도 당뇨가 있으시거든요. 쇠고기 살코기로 좀 구워드렸구요.^^

엄마가 기운없다고 하시면, 가슴부터 철렁해요..ㅜ.ㅜ;;

[제]

생각에는 보약한재 해드리는것도,,, ^ ^
철철이 보약해드신 노인분들은 돌아가실때도 명이 꼴깍 안넘어가신대요,, 우스개소리로,,,

[...]

친정엄마도 70 다되셨는데 2-3 달 간격으로 링거 맞으세요
보약도 별로고 링거가 바로 효과 있다고요

[저는..]

자주 찾아뵙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 사드리면 좋아하시던데요... 수다도 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