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으면.. 방을 어떻게 써야하나요? 방배치 조언도 좀 주세요~

[둘째임산부]

감이 안오네요..

일단 올 가을에 둘째가 나오구요. 둘째가 20개월 될 무렵에는 집을 다시 옮길 예정이구요. 첫째도 그랬고 둘째도 모유수유를 돌이나 늦으면 15개월 정도까지 먹일 생각이구요..

현재는 안방에서 부부침대랑 아이침대 나란히 붙혀서 첫째랑 셋이서 뒹굴며 잡니다^^(아이는 30개월)

안방과 가까운 방은 옷방이어서, 장농과 헹거들이 있구요.

거실에는 책장들이랑, 책읽을 수 있는 탁자와 의자들이 있구요.

그 다음 현관이랑 가까운 방은 좀 큰데, 원래 두개의 방을 중간에 문을 뺀 거거든요. 문을 다시 끼울 수는 있지만 미닫이 문이라서.. 완벽히 소음차단이나 그런 건 안되구요.. 암튼 그 두개의 방은 아이책, 장난감 등이 있는 책장들이 있구, 텔레비젼과 소파도 있습니다.

40평대라 방들은 큰편이구요..

둘째가 태어나서 20개월까지.. 어떻게 방배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애기가 태어나면 밤에도 깨서 울테니까.. 남편과 첫째를 다른 방에다가 침실을 꾸며줘야할지.. 아님 아이들 방을 따로 만들어줘야할지.. 계속 고민하다 감이 안잡혀 여쭤봅니다..

어린아이 둘 있으신 집들은 방을 어떻게 배치하시는지..

참, 그리고 아이 몇살까지 같이 데리고 주무시는지요...

[침대치우기]

안방에 침대 치우고 네가족이 같이 자는것 추천합니다.
단. 아이들은 양 끝으로 재우고 부부가 중간에 자야하구요
애기가 자주 깨서 남편 피곤할까봐 딴방에 자는 경우에 여러 문제가 생기더군요(자게에도 그런 얘기들 있어요) 같은 방에 있어야 자주 깨고 번갈아 재우기도 하고 아이에 대한 정도 생기고 부인 힘든것도 알고....

[마루]

마루에 이불깔고 넷이서 잤어요. 겨울이 되어서 추워서 안방으로 들어오긴 했지만요.
저도 침대치우고 넷이자는거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