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져,책임져..

[딸]

제 친정 부모님, 송파에 10억짜리 아파트 월세받아

노후생활하십니다. 그냥저냥 중산층입니다.

거의 70 되셨죠..


오늘 저에게 놀러오셨는데

때마침 틀어놓은 뉴스를 보시더니

"아니, 저 양반은 왜 저리 일을 계속 저지른다니.."

하시기에 선거때 누구 찍었냐고 솔직히 말해보라고 다그쳤더니

이메가 찍었다고 슬그머니 고백하시기에

그런 인간인지 몰랐냐, 뭔 영화를 보겠다고 그 인간을 찍었냐며

책임져, 책임져 하며 엄마에게 생떼를 썼습니다.


친정부모님 친구분들, 교회분들, 지인들은  거의 다 이메가를 찍었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뉴스를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