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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 와이프들 호칭을...
남편 친구분-훈련소 동기라서 남편보다 2살아래-과 그친구분의 동네친구들, 어릴적 친구들과
벌써 10년 훌쩍 넘게 친구로 지내는데요.
일년에 3번정도 만나는 편이에요.
친구분들 와이프는 저보다 2살 많아요.(다들 동갑이라 와이프들도 친구처럼...)
처음에 친구와이프들이라 누구씨~하며 불렀는데,
이제와 언니라고 하기도 뭣하고....
와이프들끼리 언니소리 안한다고 콧대 쎄다고? 속닥속닥...
호칭은 어떻게 해야할런지 물어봅니다.
1. 언니
'08.5.22 3:22 PM (202.218.xxx.197)저도 신랑이랑 6살 차이나는데, 신랑 친구들 와이프들도 다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저보다 2살 많은 분한테 첨부터 그냥 언니라고 했어요. 너무 언니언니 하지는 않았고 첫 말머리에 언니라고 했구요.
전 여자들끼리 교류가 없어도 가끔씩 만나도 반갑고 그러던데.. 아무래도 원글님은 신랑친구분이라고해도 남편분보다 2살 아래라면 후배같아서 언니라고 말 놓기가 그랬겠네요.2. 저는
'08.5.22 3:31 PM (125.141.xxx.23)언니라고 하면 "언제 봤다고 언니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씨라고 했는데.
언니, 언니하면 괜히 친한 척 하는 걸 수도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그래서 그랬는데 상대방 측에서 기분 나빴을 수도 있겠군요.
그럼 어떡해야하죠? 대놓고 물어봐야 하나?3. ...
'08.5.22 3:43 PM (117.53.xxx.217)제가 모임에서 나이가 좀 많은 편인데요...저보다 나이 훨씬 어린 사람에게 ~씨 이렇게 불리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전 일관계 아니면 편하게 말트자고 하는 편인데도 그런 호칭은 좀 거슬리긴 하거든요. 담에 보실때 그냥 편하게 [생각해보니 제가 나이도 어린데 언니라고 부를까요?]라고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세요.
4. ,,,
'08.5.22 4:48 PM (125.181.xxx.146)**엄마, **어머니는 괜찮은데
누구씨는 기분이 약간 상하던데요.5. ...
'08.5.22 4:53 PM (125.177.xxx.31)전 제가 젤 왕언니라 언니라고 부를 일은 없는데
다른 엄마들은 친한사람은 언니 아니면 ** 엄마 불러요
당연히 말은 서로 높이고요
저도 **씨는 좀 아닌거 같고 엄마정도는 괜찮아요 뭐 안친해도 언니라고 불러 싫어할 사람은 없어요6. 123
'08.5.22 5:39 PM (82.32.xxx.163)**씨라고는 하지마세요.
저보다 어린 남편 친구 와이프가 그렇게 저를 부른다면
내색은 하지 않겠지만, 기분 별로 안 좋을거 같아요.
언니..도 조금 어색하긴 하겠지만요.7. 음
'08.5.22 5:54 PM (211.214.xxx.225)남편친구중에 좀 어린아가씨와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첨볼때부터 ##씨 하는데 정말 기분나쁘던데요
물론 지금이야 각자 아이들엄마라 부르면 되겠지만
처음 만났을때가
제가 28살때고 그와이프 21살이었어요
저랑 동갑인 와이프도 있었는데 둘이서 엄청 열받아한 기억이 새삼나네요.8. 음
'08.5.22 6:29 PM (122.17.xxx.12)이제라도 좀 친한 척하면서 언니라고 불러도 되겠냐고 하시는 게 어떠세요?
처음에 잘 몰라서 그랬는데 이제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고요.
계속 쭈욱 갈 관계라면 지금이라도 좀 정리를 하시는 게 어떨까요?
계속 꾸준히 만나는 사이라면 **씨하는 것도 좀 그래요.9. 원글
'08.5.23 2:49 AM (121.157.xxx.200)답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어린사람이 저보고 ~~씨 하면 기분 나쁘겠어요.
이제야 알게되다니...참-_-;
그런데 얘들도 (큰애들) 같은 나이고, 남편친구들도 두살위인 울신랑하고 친구하듯
저도 두살위 친구와이프들 하고 친구하면 안될까요??
언니~보단 정말 친구하고픈데....
제친구들 다들 결혼안했고요.
큰애 친구들 엄마들은 저보다 대략 4살위에요.
나이 같고 큰아이 나이도 같은 친구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