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 관련 여쭙니다.

[..]

이사를 가면서 인테리어를 좀 손보려고 합니다.
많이 손보는 건 아니에요.

흰색 몰딩을 좋아해서 몰딩색과 문짝색, 문틀, 창문틀을 흰색으로 도장하려고 하고요.
도배와 장판 하고, 안방이 너무 큰 듯 하여 가벽을 세우고 안쪽으로 수납을 하려고 하고,
욕실 전체 공사 할 돈은 모잘라서 욕실리모델링을 하려고 해요.
아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도 바꿀겁니다.
예산도 500 정도 뿐이에요.

제가 지금 사는 집 이사올때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대충 어디에 업자를 구할지 알고 있어요.
안방, 거실, 부엌, 아기방 도배는 제가 꼭 랑이랑에서 벽지를 사와서 도배를 할 예정이고요.
드레스룸으로 쓰는 방이랑 서재 도배는 보통 합지로 도배할 예정이에요.

가벽도 업자를 알고 있어서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어요.
욕실 리모델링 하는 곳도 동네에 업자가 있어요.
베란다와 뒷베란다 페인트칠도 지금 사는 집도 제가 직접 했고, 굳이 맡길 필요를 못느껴요.
스위치랑 콘센트는 남편에게 해달라고 하죠 뭐

그래서 남는 것은 몰딩,문짝,문틀,창문틀이랑 장판만 하는 건데요.

이거 동네 인테리어가게에 가서 의뢰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저것도 업자를 제가 찾을까요?
아니면 그냥 인테리어가게에 수입벽지 맡기고 도배해달라고 하고, 아예 수납가벽공사도 맡길까요?


그리고요.
지금 사는 집은 몰딩이 깨끗해서 그냥 그 위에 도배했거든요.
몰딩 칠을 먼저 하고 그 뒤에 도배를 하는 것이겠죠? 하루 차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칠하고]

도배하는게 좋아요. 저는 전에 살던집이랑 여기 집이랑 제가 칠했어요.
도배하고 칠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조금더 신경쓰고 칠하면 되니까.
페인트가 좋아서 그런지 수성페인트도 벗겨지거나 변하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벌써 이집이 2년됐거든요.
장판만 맡기고 나머지는 직접하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