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늦께 들어오는 울남편
신랑은 거실에서 이브자리 깔고 자고
난 안방에서 그러니깐 각방 생활을 한지 벌써 몇년째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정이 떨어지는것 같다
애틋한 면도 없고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불쌍해 보이지가 않으니 나도 참 독한 여자인가보다
그저 필요한말은 돈이 없다며 돈 타령만 하고 있으니
아마 돈 벌어 오는 기계로 착각하고 사나보다
내 능력이 없으니 절대로 이혼 못할것이다
오늘 부부의 날이라는데 슬며시 건드려 볼까 생각중인데
신랑만 보면 왜 그냥 신경질이 나는지 모르겠다 말도 곱게 안나가고 짜증스러운지
내가 정신 치료를 받아야 하나 정말 가슴도 답답하고 머리도 쑤시고 몸이 다 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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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낙서 조회수 : 254
작성일 : 2008-05-21 23: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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