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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서지 않을때 어떤 결과가 일어 나는지

방관자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8-05-21 1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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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학살)홀로코스트 박물관 "수용소 사진"옆에 독일인 목사의 말






"아무도 나서지 않을때 어떤 결과가 일어 나는지"



그들이 노조를 공격했지만,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기 때문에 침묵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주의자들을 공격했지만,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침묵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태인들을 공격했지만,

나는 유태인이 아니기 때문에 침묵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나를 공격했을때,

나를 위해 말해줄 사람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여기 계신 선영님들,



저는 미국에 있지만 마음 속으로 매일 응원하고 있지요.

여기저기 다니며 서명도 열심히 하고 있고 회사 생활 하느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남편까지 들볶다가 싸우기도 했고요.

저희는 그래도 국적은 한국이고 양가 부모님들도 다 한국에 사시거든요.

처음에 남편은 시큰둥했는데 이제는 저보다 더 열내며 분노해요.

저희 시댁이 난공불락이라서 그렇지...(결혼한 지 18년째인데 시부모님께 그렇게 한치도 물러나지 않고 잘못됐다. 거짓언론이다라고 댓구해본 적도 결혼하고 처음이예요)

얼마나 많이 배웠나랑은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내 인생에, 내 가치관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가가 다르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은 드는데 요즘 같은 때에는 답답하네요.



저는 아이들 보내놓고 인터넷만 열면 저혈압인데 심장이 막 뛰고 어떤 때는 눈물도 북받치고...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나 싶었는데 -물론 저는 찍지 않았'읍'니다만 - 국민 개개인이 세계에서 선전하고 나름 느리기는 하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 믿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내가 먹기 싫다는데 좌파, 우파가 어디있으며 아이들도 그건 아니라고 뭉치는데 혼자 귀막고 눈감고 뭐하는 겁니까.

요즘 한국의 청와대 주변과 여의도 근처를 보면 온갖 바보와 법전에 나오는 온갖 범죄의 종류는 다 나와있는 것 같아요.

국해의원이란 말이 그리도 듣고 싶어 돈과 시간 뿌려가며 여의도에 갔나요.

유유상종이란 말을 몸소 보여주는 그들입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들은 모두 철창행이고 대, 초대형 범죄자들은 (ex. 29만원, mb,...) 왜 아직도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까.

이렇게 되도록 눈감다 못해 번지르르하게 포장해준 언론들은 자폭해야 합니다.

(조선? 조선은 아메리카 대륙에 있답니까? 바다 건너 열도에 있는 나라입니까?

간판을 내리던가 그쪽으로 이사가세요. 국적 바꾸고...)

국민들은 20프로 때문에 80프로가 고생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니까, 우리의 자손들에게 물려줄 나라니까 그 20프로가 후회하고 반성하고 정신차리는 나라가 되기까지 촛불을 내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몇 년에 한번씩 두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가면 싸고 다양한 먹거리를 현관까지 배달해주는 것을 최고로 치는데 이제는 다 추억이 될까요.

아파서 보험이 없어도 싸니까 약속없이 그냥 가도 되고 지하철 타고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동대문도 가고 ...

아이들이 여기서 살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는 한국이 그리 먼 나라가 아닙니다.

집과 부모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들에게 한국입니다.

그런 한국이 순식간에, 한 사람때문에, 땅과 돈에 눈먼 욕심 때문에, 인간을 무시하는 천박함때문에 잃고 싶지 않아요.





제가 촛불집회에도 갈 수 없고 현수막도 걸 수 없지만 저와 남편, 더 똑똑해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들에게도 사람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나눌 겁니다.

어떤 사람은 오직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짓밟고 어떤 사람들은 힘들어도 다같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신의 일부를 내어놓는다는 것을 알려줄 겁니다.

사실을 모르는 사람, 잘못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가려진 진실, 불편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기를 포기하면 얼마나 위험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깨닫고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mb도 알고 여러분들도 아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선영님들!!!!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IP : 221.147.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관자
    '08.5.21 7:52 PM (221.147.xxx.52)

    엠비가 대통령이 되게한 우리의 책임이 더큽니다.
    그렇기에 다시 돌려 놓고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찍고 안찍고의 문제를 떠나서 결국은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우리도 떳떳하다고는 할수 없으니까요.
    저 오늘까지 4키로 빠지고;;;밥도 한끼먹습니다;;

    이런 다이어트;;원치 아나요

  • 2. 그럼
    '08.5.21 7:56 PM (211.207.xxx.38)

    참여하는 방법을 널리 알려 주세요.다같이 동참해서 물리칠 수 있도록...

  • 3. 대구아짐
    '08.5.21 7:59 PM (221.166.xxx.229)

    정말이지 답답~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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