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사온 집이 올수리가 된 집이었는데요
저흰 이사 와서 2년 정도 살았고, 그 전에 2년 정도 전에 수리를 했대요
싱크대 구조가 二자 구조인데요
앞쪽은 130도 각도로 길게 꺾여 있고 앞이 트여 있어요, 뒷쪽은 완전 일자예요
집은 49평이구요
문제는 싱크대 상판이 조금씩 내려 앉더니 결국 인조대리석 판이 꺾이는 부분에서 20cm가 갈라진 거예요
싱크대 업자를 불렀더니 갈라진 것도 갈라진 거지만 상판이 다 휘어서 못 쓴다는 거예요
남편이 새로 하라는데, 그 구조로 해서 하면 300만원 정도 든다고 해요
뒷쪽도 상판이 있는데, 별로 쓰임이 없어서 (정수기 놔 두고, 커피 포트, 밥솥 이런 거 두고 있어요)
밥솥, 전자렌지 다 넣어서 통으로 장을 짤까 하거든요
문제는 앞 쪽인데, 앞이 트여 있긴 하지만 앞에는 복도가 좁게 있고, 안방 벽만 보이거든요
왼쪽으로 보면 거실이 좀 보이구요
싱크대 상부장이 없어서, 그릇을 씻어 정리하려면 뒤로 돌아서서 뒤쪽에 있는 장에다 그릇을 정리하는 게 귀찮아요
맞벌이하느라 집안 일 할 시간도 부족하고, 워낙 일하는 걸 싫어하거든요^^
상부장을 하려면 앞을 막아야 하고, 목공 공사에 새로 막은 곳 도배까지 일이 커질 것 같기도 하구요
일이 커지더라도 앞을 막고 상부장을 해야 할까요?
그럼 수납 공간은 많이 늘어날 것 같은데...
원래 구조는 막혀있던 곳인데, 앞의 사람이 다 터놨거든요
에구,,,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일이 커지고 , 금액도 많이 추가될까요?
그것보다 남편은 앞을 막으면 답답할거다 그러는데, 답답한 건 뭐 일시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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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싱크대 고민이에요
.. 조회수 : 497
작성일 : 2008-05-20 22:14:28
IP : 211.111.xxx.2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개
'08.5.21 8:51 AM (122.203.xxx.194)어디신데요?
서울근교면 소개해 드릴까요?
제가 한 분이 싸고 꼼꼼하고 성실하게 잘 해서....
장은 공장을 가지고 있고 인조대리석 상판은 메이커던데....
쪽지주시면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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