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치룬 선배 어머님들께 상담 드립니다

[??]

저희 아들이 고1인데요
첫 중간 고사를 봤는데요
시험 준비 하면서 본인은 문과이니까
국,영,수,사회만 공부 한다고 해서 황당 했는데요
고집을 어쩔수 없어서 그렇게 했는데요
국92,영100,사회97,수학88 이렇게 나왔네요
근데 본인은 고대 수시가 목표라 하는데
엄마인 제가 뭐라 말해 줘야 하나요?
이렇게 공부 해도 되는건가요?
선배님들 경험의 말씀을 듣고 싶어요

[..]

최근 몇년간 고려대 수시에 문과가 과학이 안들어갔던건 사실이지만 수학은 들어가니까
수학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일러주세요.
미리 한 대학만 정해 공부하지 말고 적어도 세 학교 정돈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는게 좋겠지요.
고려대만 바라보다가 3년후 맘이 변함 곤란하잖아요.
입시가 내년을 기약하기 어렵게 자꾸 변하니까 지금의 입시형태에만 기대 할 수는 없어요.
열심히 할거라고 믿습니다.
작년엔 5월5일에 고려대 입시 설명회 겸 학교 오픈을 했는데 올해는 어떘는지 모르겠네요.
가고픈 학교 방문을 해보면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할거에요.
엄마도 아이도 으쌰으쌰!!!

[입시 요강이]

매년 바뀌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엄마가 시간 되실때
학교 사이트를 방문 하셔서 꼼꼼하게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입시 설명회는 아마 했을 거 같은데
그것도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부럽네요]

그 정도면 111 되어서 서울대도 갈 만 하지 않나요? 정말 부럽습니다.
3월 전국 모의고사 등급이 전부 2정도 되면 가능하다는데요. 너무 낙관적인지 모르지만요.
수시면 내신도 신경써야 하는데 학교 자체에서도 다른 과목은 심지어 하지 말라고까지 하니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어찌되었든 모든 과목은 열심히............

[...]

중간고사 점수 가지고는 잘 알수 없어요. 학교 마다 다르니까..
모의고사 등급이 전부 2정도 나오면 제가 알기론 문과면 인서울도 빠득하다던데.
아닌가요?

[고등학교는]

자기 점수보다 상대평가로 나온 퍼센테이지가 더 중요합니다
수학이 어려운 학교는 88 점으로 전교 일등을 하기도 하고요
백점이 쏟아져서 하나 틀리고도 5 퍼센트 넘어가기도 하거든요
고대는 올해부터 문과도 수학에서 가산점 준다고 하는데 확인해보세요

[답답혀라...]

부럽네요 ( 59.5.86.xxx , 2008-05-19 17:21:38 )님!
2등급으로 서울대를 간다구요?
헐...오! NO!입니다.
위에 점3개님 말씀이 맞아요..
제 딸내미가지금 고3인데요,
언수외121(올해는 등급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더 중요)나오는데요,
수학은 머리가 해까닥하면 백분위 85-88%나와서 3등급한 적도 있어요.
이대라도 가면 할아버지 하겠네요...정말 초조해 죽을 지경입니다.
본인한테 말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