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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 반대이유
한국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 한전자회사 민영화 기사 나가자마자 몇일후
GS와 현대사장에 관한 기사가 실렸더군요..
에너지부문 민영화 대상 공기업 적극 매입 검토 중이라구요..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805/h2008051603365321540.htm)
이미 이 정도 기사가 실릴정도면 어느정도 얘기가 오가고 있단 소리아닐까요.
서민들의 생활을 담보로 얼마나 정부에서 돈을 챙기려고 이러는건지..
어쩌면 겉으로는 기업에게 적정선에서 팔고 뒷돈거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까운분이 지역난방공사에 다니시는데,
주말에 이분께 민영화에 대해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이분 말씀이 민영화되면 적어도 3~4배는 난방비 뛴답니다, 뛸수밖에 없답니다.
지금도 지역난방공사는 해마다 조금씩 올리고 싶어하나
지금까지는 정부차원에서 가격인상을 통제해서 그럴수가 없었는데
(원하는 만큼 올릴수가 없었단 소리겠죠..)
민영화되면 가격통제를 할 방법이 없다는거죠.
그리고 일부 지역은 개발초기에 민간기업에서 난방시설 공사하다가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손털고 나가버린 곳이 있답니다.
그런지역은 정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에게 떠안겨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몇몇 지사는 만년 적자라고.
지금은 정부에서 운영하니까 골고루 안정되게 공급될 수 있는거라고..
적자지역은 민영화되면 가격이 얼마나 뛸지,
그리고 얼마나 난방이 안전하게 공급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거죠.
게다가 민영화되면 사업성 있는 지역만 골라서 들어갈꺼는 불보듯 뻔하지 않겠냐고 ..
공기업중에서 에너지부문은 사기업들이 정말 탐내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도 그렇구요.
사는데 꼭! 필요한 것이니 평생 고객확보가 보장되는곳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여러 업체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난방회사를 골라서 쓸수도 없고.
이미 지역난방 하고 있는곳들은 민영회돠면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거잖아요.
비싸다고 뗄감 주워다 난방할 수 도 없고, 이제와서 연탄 보일러 다시 놓을 수도 없고..
(전기나 가스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많은 공기업 중에 젤먼저 에너지부문 공기업이 민영화 대상이 된데는
이런저런 이유로 사기업들에게 가장 잘 팔릴것 같아서 아니겠습니까.
공기업이 지역별 독점운영으로 인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데
이런곳을 민영화 시키면 사기업이 독점기업되는거 아닌가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아픈 주말 이었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고, 민심은 천심이라 했는데
이번 정부는 경제살리기를 가장한 기업의 정부가 확실한것 같네요..ㅠㅠ
글이 좀 중구난방 이었는데, 제 결론은 하나!
난방, 가스, 전기에 관련된 공기업민영화, 절대 반대입니다!!!
1. 저도
'08.5.19 9:46 AM (124.50.xxx.177)봤습니다.
정말 미칠 노릇이죠.
어찌해야 할까요?
답이 없습니다.
그냥 산골에 들어가서 님 말씀처럼 뗄감을 주워다가 사는 것만이 방법이 될지도 몰라요.
대기업에서 돈 되는 장사를 왜 나몰라라~ 하겠습니까.2. 민영화
'08.5.19 9:52 AM (116.39.xxx.32)요즘 조중똥에서 미리미리 기사 조금씩 흘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공기업를 잡고 있습니다. 무조건 10%구조조정에다가 감사를 계속 연이어 가고
있습니다. 민영화.. 재벌이 먹거나 다른나라 기업이 먹을수도 있습니다.
사기업이 된다면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마저 흔들릴수 있습니다.
전기세나 수도세를 못내게 된다면 바로 끊어버리고,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시골이나, 섬 지역에는 비싼 전기료나,수도세 등을 내야 할것입니다.
도서지역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우체국이 민영화된다면 밖의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될지 모릅니다. 실례로 택배업체들도 시골 한두집 있는곳은 방문을 꺼리거나 비싼
요금을 물립니다. 돈 되는곳에만 일을 하는것입니다.
실질적인 빈익빈 부익부의 세상이 오는겁니다.
없는 사람들은 더 비싼비용을 물어야 인간적인 생활을 기대할수 있는겁니다.
민영화반대란 단순이 가격상승에서 기인하는것만은 아닙니다.
도시지역이나 사람이 많이 상주하는 곳에는 가격인하도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의식주의 기반조차 흔들릴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복지라는 단어가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동물이 아닙니다. 개 소 돼지 같이 내 몫의 양식만 보고 살지 않습니다.
우리를 동물로 보는 정권은 탄핵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3. 지금
'08.5.19 11:17 AM (121.88.xxx.149)광우병 쇠고기 반대만 부르짖지 말고 민영화 반대도 반대를 같이 외쳐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 모든 것이 결국 이명박 탄핵이긴 하지만.
명바기가 쇠고기만 반대하는지 알고 있어서...우린 죄다 반댄데. 어휴4. 그렇죠.
'08.5.19 12:06 PM (124.50.xxx.177)우린 mb이가 하는 일들 죄다 반대하는데..
모른척 할까봐서 걱정입니다. 휴~
쇠고기 반대에 의보민영화반대..대운하반대..공기업민영화반대...또 수도 없이 많겠지만..
직면한 문제들은 다 함께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5. 광우병
'08.5.19 5:52 PM (219.254.xxx.32)소고기만이 아니라 민영화 반대, 대운하 반대 다 외치고 있죠.
하지만, 모르쇠하고 있으니 미칠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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