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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후 간병인께 부탁드리는게 나을까요

소금별 조회수 : 954
작성일 : 2008-05-15 13:30:27
지인중에 이런 경우가 없어 자꾸 여쭙게 되네요.

76세 어머니가 위암 2기로 내일 수술하시는데,

수술후에는 간병인께 간호를 부탁드리는게 환자가 오히려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며느리나 딸에게 힘든모습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시는듯해 보이는데,

차라리 회복기 한 일주일쯤은 전문간병이에게 부탁을 드림이 나을지, 아니면 며느리라도 자식이 나을지 판단하기

가 쉽지않네요.

전문간병인에게 부탁을 드려도 가족이 계속 지켜볼 겁니다.  

단지, 어머님이 편하신쪽이 어느편일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82님들중에 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여러가지로 두려운데, 바른 판단이 쉽지 않네요.
IP : 211.58.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5 1:57 PM (222.235.xxx.44)

    간병인이 좋지요..

    가족들보다 오히려 교육을 받았기 떄문에 편해요..

    환자입장뿐 아니라 가족들도 그편이 좋아요..

  • 2. 다은맘
    '08.5.15 1:58 PM (220.116.xxx.132)

    제가 님가족이 아니라 가족분위기를 모르지만요..저라면 그래도 딸이 더 나을것 같은데요.일을 하신다셨는데..1주일정도 시간내면 큰일나는 건지요...딸도 병수발 안하는데 며느리에게 부탁하기도 쉽진 않을거구요..며느리들도 낼 수술인데 암말없는것 보면 하고싶은 맘 없는거지요..그것땜에 가족분란 일으키진 마시구요..님도 시간이 정 안되면 그냥 간병인께 부탁드려야죠...가족들도 걱정이 크겠지만..수술받으시는 친정어머니께서는 훨씬 많이 불안하실꺼에요...그 자리 지켜드리는게 전 효도라고 생각하거든요...부디 수술잘되고 전이 없길 기도합니다..

  • 3. 다은맘 연주
    '08.5.15 2:02 PM (220.116.xxx.132)

    암수술후에 병간하는거 전문지식 필요없어요,,그냥 옆에서 환자상태지켜보시면되구요,..간호사가 자주 오니 그닥 신경쓰일 일은 없어요..다만 신경을 계속 써야하고 잠을 편히 못잔다는거빼곤...전 전문지식 전혀 없어도 할 만 했었거든요...대놓고 말씀하시진 않으시지만 엄마도 딸이 옆에 있어서 많이 힘이 되셨다는걸 느꼈어요..

  • 4. 글쎄요.
    '08.5.15 2:22 PM (218.148.xxx.141)

    아버지가 오래동안 병원에 계셔서 엄마가 간병을 하셨는데요. 수술환자는 전문간병인이 노하우가 있어서 환자를 편하게 잘 봐준다고 하시던데요.

  • 5. rks
    '08.5.15 2:31 PM (125.129.xxx.232)

    간병인이 해주시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전문 노하우가 있어서 환자도 편하고,가족들한테도 좋아요.
    누구 하나 맡아서 하다보면 누구는 간병을 하네 안하네 원망생기고 사이가 안좋아지더라구요.
    어머님입장에서도 딸이나 며느리한테는 자기 불편한거 말하기 쉽지않고 괜찮다고 하시거든요.

  • 6. 어머님께
    '08.5.15 2:37 PM (210.96.xxx.223)

    여쭈어 보시면 어떨런지요?

    수술 한 당일을 포함 2-3일은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겠어요. 대소변 처리는 물론 간혹 열이 올라서 급하게 촬영을 해야한다거나 할 때 어머님 움직이시는 거 도울 수 있거든요. 큰병간을 안해보셨다면, 옆에서 보고 배울 점도 많구요.

    환자복 어디서 가져오는지, 정리는 어떻게 하는지, 바지는 어떤 것이 편한지, 등등..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으세요.

    장기간병은 어머님께 여쭤보세요. 말벗으로라도 두고 싶어하시는 지, 아니면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커서 아파서 누워있는게 불편한다고 하시는지. 이 부분은 전적으로 어머님의 눈치를 살피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 간병인 손에 맡기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지는 마셔요. 아픈 분도 힘들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그 마음도 ...고통입니다. 오히려, 24시간 매달려서 자신과 환자에게 짜증을 내기 보다는 마음과 시간을 분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되요.. 힘내세요....

  • 7. 덧붙여
    '08.5.15 2:43 PM (210.96.xxx.223)

    수술비도 예전에 물으셨던거 같아요. 6백정도였던거 같구요. 수술보다 항암에서 의외의 큰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측이 힘들어요. 의보가 안되는 약같은 경우 한 싸이클에 2-3백도 호가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전이성 암같은 경우는 1차 약제가 아닌 이런 신약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사용하는 약의 경우는 몇 만원 안하구요.

    무엇보다, 어머님의 마음을 추스리는 데 힘써주세요.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잃을까 하는 자신의 상심에 빠지기 쉬운데요. 어머님 마음 다독여 주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암 수술 후에도 정상적으로 살아가는지, 요즘은 감기처럼 흔한 병이어서 괜찮고,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예후도 좋다는 말이다. 등등. 격려의 말씀 아끼지 말아주세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을 수 없으니, 그 점도 다독여 주세요, 어머니가 자랑스럽고,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딸이고 싶다는 사랑 꼭 전해주세요.

    그 어떤 대체의학 먹거리보다 더 도움이 될거여요. 민간 약은 함부로 쓰지 마시고요. 간에서 독성을 걸러내지 못하면 큰 일이거든요..아무쪼록. 어머님 맘 추스리는 데 도움드리세요.

  • 8. 절대로
    '08.5.15 3:53 PM (221.151.xxx.201)

    간병인이 나아요.
    저랑 어머니랑 간병인 잠깐 안썼다가
    본인도 고생 가족도 고생했어요.

    어머니,저,동생까지 세명이서 아버지 한분을 못들겠더라구요.
    간호사 도와줬는데도 세명이 버벅대니깐 너무 힘이 들던데요.

    근데 간병인이랑 간호사 두명이서는 정말 척척 들어요.

    그 일을 겪음서 '정말 모든일에 전문가가 있는게 너무 당연하다' 라는걸 느꼈어요..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잘 이겨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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