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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평생 한나라당 이였던 친정엄마가 집회에 가고 싶다고 하십니다.

내일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8-05-11 15:24:28
한나라당 골수인 친정엄마가 집회에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랑 같이 가려고 하는데,
내일 집회 없나요?

아이들은 어쩔수 없이 남편이 보기로 하고
내일 엄마랑 손잡고 갈려구요.
내일 없다는 소리가 있던데...

엄마가 내일 절에 갔다가 같이 가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이래선 안된다고.
동아일보도 끊으시고.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 읽어보시더니
이건 아니라고 하십니다.

엄마 고향은 부산이고,
저희 친정은 다 부산이예요.
게다가 친척 중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도 몇명 있었드랬죠.
물론 이번 선거에서 엄마는 이명박을 찍었습니다.
청계천의 신화를 믿으셨거든요.

그러나 이건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민감한 먹거리의 문제이고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이렇게 한다는건 60넘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가 봐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나저나 내일 집회 없나요?
IP : 210.95.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1 4:36 PM (123.108.xxx.76)

    연휴때는 집회가 없다고 합니다.(청계천 집회입니다.)

    어제 사회자도 그동안 열심히 달렸으니 연휴동안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새롭게 또 시작하자고 하더라구요. ^^

  • 2. ...
    '08.5.11 5:11 PM (218.55.xxx.215)

    열성 맹박빠였던 남편도 드디어 등을 돌렸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는거죠.
    이번 일을 겪더니 돌로 쳐 죽여도 션치 않다는 과격한 용어까지 사용하네요.
    당장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문제니......이젠 외식은 겁나서 못할거 같아요.

    심각하단건 대강 알았지만 100분 토론 이선영 주부덕에 알게된 A.M.R(Advanced Meat Recovery) 이 가장 충격적이네요.ㅠ_ㅠ

  • 3. 코코리
    '08.5.11 5:15 PM (125.184.xxx.192)

    청계천 냄새나고 쥐 돌아다니고.. 신화는요.. 무슨..
    전기세는 엄청 들어요.

  • 4. 지치지말고 끝까지
    '08.5.11 5:33 PM (79.186.xxx.8)

    아빠, 고맙습니다. -_-'
    친정 대구라서 부모님 모두 딴나라당이셨어요.
    오늘 조심스럽게 통화를 했더니만 ㅎㅎ 절대로 안먹는다고 정부가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나이가 많다고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는거 아니라고. ㅍㅎㅎ
    맹박아 기다려~ 탄핵하러 간다~

  • 5. .
    '08.5.11 6:04 PM (219.254.xxx.85)

    울엄마도 대구분이신데, mb지지하는 의사선생님이랑 대판 하시구왔습니다.
    자꾸 미친소 먹어도 된다는 헛소리를 의사선생님이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너나 많이 먹으라하구 대판했대요.

  • 6. 가장 걱정은..
    '08.5.11 7:21 PM (222.238.xxx.228)

    모두 힘이 딸려 이 흐름이 약해질까 그게 가장 두려워요.
    뭘 해도 못알아 듣는 척해대는 정부에 지쳐 결국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지쳐 버릴까봐.. 그게 쥐박사가 원하는 것인데.. 그리 될까.. 걱정에 마음이
    타들어 갑니다. 먼훗날 기록에 ""00월00일에 시대의 악마 이명박 탄핵되다""
    라고 쓰일 날이 있겠지요. 모두 힘을 내서 몰아내자구요. 짐승보다 못한 악마쉬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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