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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다녀왔어요

-- 조회수 : 832
작성일 : 2008-05-09 23:20:54
시청역으로 출근을 하는지라, 퇴근하면서 갔다왔답니다.

서울시청앞광장에선 하이 서울 뭔 행사를 하고 있었고 청계천으로 가는길은 도로를 막아놓고 부스를 도로에
설치하더라구요,,, 일부러 그러는건지 --::

하여간 가보니 사람들 무척 많더군요
4만명이란 말을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제가 보기엔 오늘만 이런진 모르겠지만, 청소년보단  연인들 과 가족단위가 많았고
엄마,아빠,애기들...
퇴근길에 오신듯한 정장차림의 중년분들이 많았고, 그냥 점퍼차림이라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머리 새신분들도 많았어요..대머리 아저씨들 ^^)


저처럼 정장 입은 사람은 앉지 않고 뒤에 있어서 그랬지만(아마 옷땜에 그렇지 않나 싶네요)

하여간 저는 월드컵때 길거리에 뛰어나가지도 않았고 해서
이런 행사는 처음이었는데
그 조용함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제 기억속엔..항상..................
팔을들어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고, 아스팔트 위에 튀던 유리파편들 ...체류탄이 학교안으로 날라 들어오
던기억들이 다라서...
91학번이라 한 일년정도만 그런 기억이 있네요

글구 최근엔 회사앞에서 시위하시는 분들이 시끄럽게 틀어놓은 예전에 많이 불렀었던 철의 노동자
이런 기억밖에 없어서리

하여간 상당히 충격적이었구요~

자유발언도 재밌었는데
걔중에 17일날 학생손잡고 전교조 선생님들이 나서야 되고, 금속노조가 공장 문닫아야 된다는
말씀하신분이 계셔서 그건 좀 그랬어요

좀 선동 분위기잖아요

그만큼 중요하긴 하지만......괜히 이용될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혼자 갔었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번엔 혼자 가려다가 남편이 하도 말려서 못갔었거든요..


가족,연인,친구 ,동료들이 모인 문화행사라는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연령대도 거의 전연령대가 다 있었구요

MB가 한번이라도 와보면 ...잘 알텐데... 국민들이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
알고도 그러는걸수도 있겠죠..



IP : 121.165.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0 12:04 AM (221.147.xxx.52)

    수고하셨어요.

  • 2. 가주셔서...
    '08.5.10 12:26 AM (121.140.xxx.109)

    고맙습니다...

  • 3. 다은맘 연주
    '08.5.10 12:29 AM (220.116.xxx.208)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전 국민들 나름대로 잘 판단하리라 믿기에 자유발언 그런부분에 대해 선동한다는 느낌 안들던데요...요즘 누가 선동한다가 끌려가는 사람들이 정부밖에 더 있나요??? 오죽하면 국민들이 거리로 다들 나올까요...

  • 4. .
    '08.5.10 12:36 AM (221.147.xxx.52)

    하지만 거기 참여단체중 다함께란 단체하고 미친소라는 단체는 좀 문제가 있어보여요.
    모금하고 소식지 돈받고 팔고...청소년들이 조심했음하기는 해요.

  • 5. ⓧ1234
    '08.5.10 1:06 AM (221.139.xxx.208)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6. ^^
    '08.5.10 1:07 AM (119.149.xxx.141)

    제 생각으론 주최측에서 촛불문화재를 진행할려면 쫌 돈이 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전 모금함에 쪼금 넣었어요^^

  • 7. 고맙습니다.
    '08.5.10 9:44 AM (124.28.xxx.182)

    고맙습니다...

  • 8. 이루자
    '08.5.10 1:04 PM (211.59.xxx.120)

    저도 어제 다녀왔어요. 앞으로도 시간되는 한 참석하려구요

  • 9. ⓧPianiste
    '08.5.10 8:09 PM (221.151.xxx.201)

    어제 갖고간 돈이 전혀 없어서 모금함엔 못넣었지만;;;
    그런 모임하려면 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의 힘으로 도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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