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유난히 가기 싫다는 아이 울려가며 유치원 소풍을 보냈답니다.
5살 여자아이구요, 작년에 잘 다니던 어린이집을 올해 7세 언니랑 유치원에 보냈더니 적응을 못해 힘들어해요.
그 와중에 원장님이 친히 하루종일 손잡고 다녔다는데 그 앞에서 혼자 살짝이 넘어졌대요.
무릎으로 살짝!
정말 아이는 외상 하나 없고 너무 말짱한데 불행히 앞니 한개가 뒤부분까지 다 부러져 신경치료하고 있는 중이에
요. 낼 모래쯤 신경치료 끝내고 레진으로 때우는 모양인데 제가 치료비를 유치원에 요구해도 되는건가요?
일단 상식적으로 유치원 보호아래 아이가 다쳤으니 당연히 유치원에서 내야지 하다가도 아무도 건드린게 아니고
혼자 걸어가다 넘어졌는데 그걸 요구할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원장님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기도 하고 아이가 다쳐도 하나도 안아팠다고 넘 씩씩하게 다녀온 생각을 하니
소심한 맘에 갈팡질팡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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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치아골절사고 치료비는 누가 내나요?
소심맘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8-05-08 00:49:04
IP : 211.222.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같은경우
'08.5.8 12:51 AM (124.50.xxx.54)아마도 원에서도 보험이 있을겁니다.
문의해보세요.
보험처리 되냐고요.
저같은경우 일단 제돈으로 내고 원측에서 보험처리 가능하다고 해서
실비 돌려받았답니다.2. .....
'08.5.8 1:13 AM (211.201.xxx.114)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서 연초에 좀 다쳤었어요.
유치원에서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되어있답니다.
어쨌거나 유치원의 보호의무소홀이구요.
원장님께 미리 언질 주시고, 영수증 다 챙겨서 드리세요.
저희같은 경우엔 보험사의 손해사정사가 알아서 전화왔더데요...3. ..
'08.5.8 8:50 AM (116.39.xxx.40)그러게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보험이 다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 다쳐서 왔었는데 선생님이 알아서 병원 계속 가주시더군요.
약도 가져다 주셨습니다.4. 둘리맘
'08.5.8 10:06 AM (59.7.xxx.246)당연히 유치원에 요구를 해야죠.
보호의 의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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