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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부장님하고 싸울뻔 했네요.ㅠㅠ

우쒸..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8-05-06 17:55:28
우리 부장님 40대 초반.. 대구에서 오래 사셨고..부친이 직업군인이셨던 영향으로... 본인 입으로도 여당편이라고 합니다.. 골수까진 아니지만.. 항상 딴나라당 지지 해오시고 이번에도 자신있게 이메가 찍었지요..

평소 시국을 잘 모르시는 거 같아.. 요번 광우병 사태 계기로 슬쩍 슬쩍 흘렸더니.. 인터넷 검색해보시더군요..대운하 반대라던지.. 오늘 수돗물 민영화 얘기까지 했더니.. 본격적으로 검색을 해보시던데..ㅠㅠ

결론은.. 넘 일방적인 여론(인터넷)몰이다, 우리나라가 어떤나란데 저지경(수돗물 민영화 할때 800배요금)까지 가느냐? 인터넷에 허의 사실 몇개가 부풀려서 과장되었다 등등..

작금사태를 안타까워 하시네요.ㅠ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안타까움이 아닌 반대적인.ㅠㅠ

원체 목소리 크시고 말많으신 분이 거품물며 흥분하시는데.. 옆에서 딴지 걸다가 싸움날뻔 했습니다
이거원.. 말이 통해야지요..
미국사람들이  대부분 호주산 수입해서 먹는다는것도 거짓말이다. 말이 안되지 않느냐, 광우병이 미국에서만 생기는것도 아닌데 왜 거기에 대고만 흥분하느냐, 수돗물 민영화(결과에)도 뻥이다.. 등등..

아 .. 피곤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겠지요??
IP : 220.120.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외수님
    '08.5.6 5:58 PM (219.254.xxx.191)

    말씀하셨잖아요
    무식을 갑옷으로 두르고 있는데 뭐가 두렵겠냐구요
    무식하니,,,딴나라당 지지하고 조중동 읽고 있겠죠,,,
    내비두세요
    뭐하러 힘들게 싸우세요,,

  • 2. ..
    '08.5.6 5:59 PM (211.108.xxx.251)

    가방끈하고는 상관없이
    무식하고 목소리만 큰사람이랑은 싸우지 마세요.
    저도 우리 시누들이랑 명박이 얘기 안합니다..
    혈압올라 나만 손해예요.

  • 3. ...
    '08.5.6 6:02 PM (122.32.xxx.86)

    저는..
    대구..
    양가 어른신 모두 경상도 대구 근처 토박이...
    이번 선거때 저는 완전 똘아이 중에 또라이..(문국현 찍었거든요..)
    아무리 요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길 해 드려도..
    절대 안 먹혀요..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 4. 저도
    '08.5.6 6:06 PM (218.52.xxx.193)

    포기했습니다..아무리 이야기해도..설마 사람이 살게 해주지 그런일이 있기야 하겠냐네요.

  • 5. 음...
    '08.5.6 6:30 PM (58.236.xxx.156)

    이제 저분들 저게 현실로 다가올땐 뭐라고 하실런지..

  • 6. 에효
    '08.5.6 6:34 PM (124.49.xxx.85)

    의보민영화 이야기 하면 그렇게 하면 국민이 가만있냐.
    수돗물 이야기 하면 또, 그렇게 하면 국민이 가만있냐.
    광우병 이야기 하면 펄펄 끓여 먹으면 된다.
    미국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먹냐.

  • 7. 가방끈 길수록
    '08.5.6 7:00 PM (222.101.xxx.56)

    더 무관심하고 자기일 아니란듯 보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언젠가 다 개방될건데 뭐 그렇게 난리냐?
    미국하고 개방하면 더 좋아질텐데 그게 어때서 하는 사람들이요

  • 8. ㅡ.ㅡ;;
    '08.5.6 7:15 PM (124.50.xxx.137)

    우리 남편도 직장분들하고 얘기하다 혈압올라 죽을뻔했다네요..
    나라에서 일좀 하려고 하면 그렇게 못하게 막고들 있다고..어린 학생들 선동해서 난리라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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