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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이나 체형..신체비율도 달라질까요?
약올리듯 닮아서 태어난 우리 아이.
아빠의 호리병형 얼굴형(엄마는 달걀)
엄마의 까맣고 건조한 닭살피부..여드름까지 닮을까봐 왕걱정..ㅜ.ㅜ(아빠 뽀얗고 탱탱)
엄마의 굵고 짧은 기럭지(아빠는 롱롱 길고 늘씬한 다리)
시어머니의 공룡닮은 이미지(인중이 길고 약간 남성스러운) ..우우..ㅜ.ㅜ
시어머니의 솥두껑같은 손과 발(샤프하고 날렵한 신발 포기..ㅜ.ㅜ)
지금 네 돌이 안된 우리 딸을 볼때
약간의 한숨이....휴...
다른건 관두고
체형만이라도 좀 쭉쭉 길어졌으면 하는데
어째..날이 갈수록 통통해져만 가네요..
(아빠가 통통족..엄마는 날씬)
그나마 얼굴 작고 두상 이쁜거..머릿결 실크같은거...
그걸로 카바가 될까요?
젤 걱정되는 건 피부가 엄마닮아 왕 여드름 될까봐..초근심.
1. ..
'08.5.4 5:32 PM (116.126.xxx.250)체형도 변하더라고요.
시동생네 딸이 어릴때는 정말 다리 짧고 (특히 종아리가 짤막)
떡대 좋았는데 지금 18살인데요 키 175에
다리가 얼마나 긴 지 176인 우리 아들보다 한 뼘은 다리가 길더군요.
피부는 커도 획기적으로 안변하는거 같아요.
우리딸 피부가 남편 닮아 예술이었는데 지금 19살인데 고대로입니다.2. 변해요
'08.5.4 6:15 PM (222.232.xxx.204)제가 보기에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변화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피부가 획기적으로 변했습니다.
어릴 때 까만 피부에 팔뚝에 오톨도톨 닭살이 있어서 엄마가 저 보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닭살이 싹 사라지고 매끈하고 뽀얀 피부가 되었습니다.
어딜 가나 항상 피부가 하얗다는 말 듣고요...
그런데 어릴때 부러움을 사던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이
중학생 무렵부터 아버지 닮은 부스스한 반곱슬로 변해버렸습니다...ㅜㅜ3. ...
'08.5.4 6:50 PM (61.85.xxx.176)요즘엔 개성있는 얼굴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판에 박힌 외모보다.. 애들은 커가며너 수십번 얼굴이 바뀐다는데 커서 외모가 대인관계에 지장이 있다 싶으면 성형수술 시켜주면 되죠~
요즘 딸가진 엄마들 딸 성형저축 들어놓는게 추세에요.4. 정말 변해요.
'08.5.4 7:02 PM (59.9.xxx.31)저도 변했어요.저는 날때부터 우량아에 아빠닮아서, 피부도 까무잡잡했든요. 근데, 사춘기 지나면서 하얗게 변하더니(엄마쪽은 피부가 매우 하얀편!)지금은 살짝 핏줄비칠정도로 투명한 편이예요. 그리고, 제가 아빠쪽 닮아서 3돌 무렵에 20Kg정도 나가서 엄마께서 뚱뚱해질까봐 걱정많으셨다는데요. 사춘기때 까지는 좀 토실했지만, 대학갈 무렵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날씬한 편이랍니다. 그리고 위에...님 말씀대로 어느정도 자기 개성만 있음 나중에 살짝 보완해 주는 차원에서 성형해주시면 매력있는 외모가 되는 경우 많아요.(여대출신, 제 주변에서 많이 봄.)
5. 원글
'08.5.4 8:19 PM (222.106.xxx.197)얼굴은 그럭저럭 개성으로 무장시키면 될 듯 싶은데
베이스가 되는 기럭지와 피부는 좀 관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싶어서요.
더듬어보니
저도 어릴때 머릿결이 찰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돼지털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희망을 주시니 힘이 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