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 수입개방에 따른 졸속협상의 파장으로
백성이 밥 한끼를 맘 놓고 먹을수 없는 나라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나라인가 싶습니다.
가끔, 회사에 손님이 오셔서 점심을 함께 하는 경우에
갈비탕으로 적당히 해결하던 회사근처 깔끔한 음식점이 있는데
갈비탕은 도저히 먹을수 없을 것 같고
시간도 다른장소도 마땅치 않아 고민하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백성이 밥 한끼를 맘놓고 먹을수 없는 나라구나 하는...
정부는 오만과 독선에서 벗어나 그릇된 판단을 인정하고
재협상을 통해 검역권 강화하고 안전장치를 철저히하여
백성을 더이상 불안하게 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특히, 영향력있는 지도층 인사와 양심있는 언론이 나서 주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에는 별 관심도, 기대도 없지만
작금의 사태에 침묵하는 박근혜씨에게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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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끼의 평화가 그리운...
박근혜씨 조회수 : 615
작성일 : 2008-05-04 10:25:35
IP : 124.28.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08.5.4 11:06 AM (59.3.xxx.207)박근혜씨 이쯤 되면 한 마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딴나라당에서도 원희룡의원 같은 사람이 많이 나와
양심 선언을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침묵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추기경님도 한 말 씀 해주시고...종교 지도자분들
한 말 씀 해주시지요 제발요~~~~2. 종교지도자들
'08.5.4 1:58 PM (125.178.xxx.15)그들도 아마 소고기 문제가 정치문제로 착각을 하시는 게지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해서는 안된다는건 저도 알고
저의 기본 인격의 베이스이기도 합니다만
그동안 정치 문제에는 얼마나 잘 나섰셨습니까
그러고 보니 정치문제가 아니라 안나서는건가?
여러달 전에 종교인이 비종교인들보다 열등하다고 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의아했는데 요즘은 그말이 맞다는게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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