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도시

[죽기싫어]

몇년전 읽은 핵은데요
요즘 그 책 내용이 자꾸 생각납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원인 모르게 어떤 한 사람이 갑자기 눈이 멀게 되고
전염병처럼 주변사람들도 계속 눈이 멀어갑니다.
도시전체가 눈먼사람들로 가득한....
첨엔 그냥 그렇다가 눈먼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도시전체가 정말 전쟁터처럼 변해가요....

책을 읽는 내내 소설이지만 너무 끔직해서 가끔 꿈에도 나올정도 였어요...

그런데 요즘 광우병 생각만 하면 그 책이 생각납니다.

누구든 늙고 병들고 죽는건 피할 수 없겠지요
그렇지만 미친소가 되어 죽기는 싫어요...

아 정말 요즘 살맛 안나요 ㅠ.ㅠ

[쥐박이싫어]

우리나라는 이제 희망이 없는거죠? 그냥 미친소되서 조용히 죽을날만 기다리면 되는거예여?
몇년안에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광우병전염병 봉쇄국가가 되겠군여.!!!!

[슬프지만]

인터넷만 접하지않고 살면 너무나 평온한 세상입니다
현실입니다
집에 인터넷 연결된집이 아무리 많으면 뭐합니까?
들여다보는 사람만 들여다보는걸요
들여보지않고 사는 국민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내일입니다 ㅠㅠ

[imf,625도]

보수언론들은 끄떡없다고 했습니다.
저우건차원에서 이용하다가 막판에
한강이남으로 도망간 위정자들과
지금의 정부나리들과 뭐가 다를까요?
역사는 돌고 도는법.

[저도]

얼마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눈뜬 자들의 도시도 있습니다,
저는 눈먼자들의 도시가 더 좋았습니다,
사실. 원글님 생각은 이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