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신랑이 우리아이의 아빠이고 저의 반쪽이라는게 든든하고 너무나 고맙네요.
솔직히 여기 게시판에 광우병에 무관심한 남편분들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울 신랑 주점을 하기때문에 잘 시간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 광우병 한사람이라도 더 알고 막을수 있을때 까지 막아야 한다고.. 내 자식 내가 지켜야지 나중에 부끄러워서 어떻게 얼굴드냐며 지역 국회위원사무실이며 여기저기 광우병 현수막 걸어달라고 전화걸고 아는 사람마다 싫어하더라도 한번더 알리고 하는 모습에... 너무 고맙고 좀 감동이네요.
아까는 학생들이 너무 모른다고 인근 총학생회에 대자보라도 붙여라고 전화한다고 전화번호 검색하길래 나도 할테니까 자고 일어 나서 하라고 재웠네요.
근데 울신랑 여러 사람들과 얘기해보더니 정부도 정부지만 이상태에서는 시민과 시민이 먼저 충돌할것 같다고 걱정하네요. 거의 만두파동이나 조류독감수준으로 광우병을 생각하는것 같고 사회불안조성하는것 쯤으로 여긴다고....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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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고마워
고마워 조회수 : 489
작성일 : 2008-05-02 09:41:46
IP : 116.42.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감사합니다.^^
'08.5.2 9:48 AM (59.22.xxx.112)원글님의 바깥분처럼 현 상황을 제대로 알고 발벗고 나서 주시는
의식있는 남자들이 많이많이 나와야 할텐데...
아직 홍보가 덜 된것 같아요. 전단지도 현재 상황(탄핵서명숫자등..)에 맞게
수정해서 올려 주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2. 우리
'08.5.2 9:53 AM (121.88.xxx.210)아저씨는 제가 열심히 설명하면 반신반의하는 눈동자를 굴리며 저를 쳐다봅니다.
가끔 미친*.이라고 장단이나 맞추면서....
멋진 남편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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