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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씨 맘에 드네요.

캐롤라인 조회수 : 6,674
작성일 : 2008-05-01 13:38:51
김민선,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해 MB정부에 일갈  



스포츠조선  기사전송 2008-05-01 11:40 | 최종수정 2008-05-01 12:55






 탤런트 김민선이 이명박 정부의 미국 소 수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 화제다.

 김민선은 목요일(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냉무-_-'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로 '미국 소고기 수입과 광우병'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밝혔다.

 그녀는 방목된 소가 건강하게 자라는 사진과 함께 "나라는 인간은 정치에 그리 큰 관심을 갖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 나라는 인간은 여론이 뭔가좋은 방향으로 모든 걸 끌고 갈꺼야...하는 다수의 긍정에 믿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긴 글의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광우병을 지목하며 "머리 속에 숭숭 구멍이나 나 자신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은 상상하기도 싫으며 그렇게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십년, 이십년, 삼십년..아니 바로 내일일 수 있는 이야기...."라며 "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나의 부모님,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어디 일본도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있는 한국에서!!!말이다"라며 광우병에 침묵하는 언론을 격정적으로 지적했다.

 그녀는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며 "나랏님은!!! 국민의안전과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강하게 정부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김민선은 미국 소고기 수입에 이어 "국민을 위한 사람, 국민의 혈세로 숨을 쉬는 사람, 그것이 정부이고 나랏님인 것이다. 나랏님이 자신의나라를 존경하지 않고, 자신을 뽑아준 국민을 존경하지 않는 그런 불상사는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세습적인 주머니 채우기는 이젠그만. 대운하도... 의료보험도...."라며 현 정권의 대표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 사람이다. 숨도 쉬고 아파서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는 사람이다. 돈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우리를 두고 도박 같은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이라며 긴 글을 마쳤다.

 < 박종권 기자 scblog.chosun.com/tony5151 >
IP : 121.149.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롤라인
    '08.5.1 1:39 PM (121.149.xxx.136)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sc/5103/20080501n07985/ent

    사람 맘이 다 똑같은 건데... 귀막고 있는 MB와 그 무리들이라니... 답답해요

  • 2. ⓧPianiste
    '08.5.1 1:43 PM (221.151.xxx.201)

    정말 맘에 드네요.
    일반 네티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연예인들이
    이렇게 입장표명을 좀 많이 해주면 정말 좋겠어요

  • 3. 그러게요
    '08.5.1 1:49 PM (222.108.xxx.195)

    윗님 생각처럼 아무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일반 시민들 100명 몫을 할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 4. 김민선
    '08.5.1 1:52 PM (121.169.xxx.32)

    최강희와 함께 가장 이상적인 건전한 사고방식을 소유한 연기자입니다.
    식코영화보고 대통령도 봤으면 좋겠다라고 한 유일한
    사람이지요.야무지고 똑똑한 아가씨네요.

  • 5. 손난로
    '08.5.1 3:42 PM (122.36.xxx.63)

    2mb 지지선언했던 연예인들이 너무 미워지네요.

  • 6. 김혜성
    '08.5.1 4:09 PM (125.129.xxx.232)

    거침없이 하이킥 큰 아들로 나왔던 김혜성군도 싸이에 미친소 윗분들이나 많이 드시라고 속시원한 소리 했지요.
    아주 예뻐요~~~

  • 7. 원래
    '08.5.1 5:26 PM (210.104.xxx.2)

    의식있고 똑부러지고 감성이 살아있는 연예인이었죠,,
    사진솜씨도 뛰어나고~~

  • 8. 예뻐요.
    '08.5.2 6:53 AM (222.235.xxx.14)

    김민선 화이팅!

  • 9. 파이팅
    '08.5.2 9:10 AM (203.248.xxx.14)

    용기가 대단하네요.
    저같은 경우도 이메가 탄핵사이트에 가서 서명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에 비난글을
    올리기는 하지만 실명이었다면 그렇게 못했을 거예요.
    신상공개가 되면 좀 곤란한 직업이거든요.(공무원은 아니지만 거기에 준함)

    이번일로 각종 캐스팅이나 신상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그렇지만 정말 가상하네요.

  • 10. 저도
    '08.5.2 9:11 AM (222.108.xxx.69)

    원래 김민선 좋아햇는데 이렇게 바른생각을 가지고 있따니 더 맘에드네요
    전 김민선 얼굴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다른연예인얼굴들이 너무 식상해서 그런가..

  • 11. 급호감
    '08.5.2 10:24 AM (124.49.xxx.219)

    저도 기사 봤지만, 김혜성도, 김민선도 정말 똑부러지네요.. 짝짝짝~~~

    김민선씨 실제로 봤는데, 이목구비가 오목조목하니..

    몸매도 옆에 있던 부러질 것 같은 다른 여자 연예인들보다 탄탄한 게 건강해 보이고 예쁘더군요.. ^^

  • 12. 저도..
    '08.5.2 11:40 AM (124.80.xxx.16)

    오늘 아주 맘에 드네요..김가연도 맘에 들어요..오늘

    연예인들 많이 동참해서..대다수의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맣이 알렷음 좋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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