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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하정우 와 비 인터뷰 중

분위기 전환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8-05-01 00:13:33
하정우 연기잘해서 좋아해서 퇴근하는길에 샀는데...표지길래
비 얘기가 가슴을 찢네요...

참 광우병 때문에 다 죽는거 아닌가 하는 위험을 느끼면서
갠적으로도 안좋은 상황에
이 인터뷰 기사가 참  찹찹하고... 가장 잘나가는 사람중 하나인 비가
상당히 안스럽게 느껴지고 하정우가 살짝 밉네요 비교되서..
이성과는 멀어보이는 비의 흥분된 인터뷰가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광우병에 지친 분들 잘생긴 남자들 인터뷰 읽고 기분전환 혹 될지도 --::
그래도 생긴건 역시 전 하정우가 더 좋군요 --::


[하정우 인터뷰 중]
자지자신을 객관화 시키는데 익숙해진것 같다. 자신의 능력의 크기를 정확히 바라보려고 노력하나?

그런식인것 같다.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그 힘을 믿는거지.
믿는다기보다는 신뢰한다고 표현해야 하나.어쨋든 그래서 후회없이 경험헤오고 열심히 살아왔다.
평상시에는 의심이 많고  감성적인 부분도 많이 읶는데, 작품을 하고 일을 할때는 많이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배우로서 몇십년 동안 이길을 가려면 이런 마음을 잃어서는 안될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


[비 인터뷰중]

당신은 바닥을 안다 그래서 튼튼하다

난 갈데가 없었다. 맨 끝을 봣었다. 돈이 없어서 정말 5일동안을 굶어봤다. 그래서 지금도 돈 안주면 화낸다.
굶어봐서 그런지 음식 욕심이 너무 많다. 정말 내가 잘되면 나중에 가족들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먹고 싶은걸
토할때 까지 먹게해줄거다, 그랬다. 예전에 (박)진영이 형이 중국집에 데려가서 음식을 시켜줬다.
막 먹다가 더이상 안들어 가는거다. 그런데 머 먹고 싶은거지. 그래서 화장실 가서 토하고 와서 더 먹었다.
그때 기호가 한번뿐이었거든. 일주일에 한번 회식을 시켜줫다. 그리고 일주일은 굶어야 했다.
난 배고픈게 뭔지 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난 내동생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고 우리 아버지한테
좋은 차, 좋은 옷을 사드리고 싶다. 인생,되게 짧잖아. 내가 제일 한이 되는게 ...(눈물을 글썽거린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병원비를 못내서... 그것만 있었어도 우리 모두 지금 다같이 화목하게
살수 있는데, 그돈이 없어서 돌아가셨다. 땅을 치고 피눈물을 흘렸다. 그 때 결심한게 난 절대 쉬지 않겠다.
엄마가 받은 고옽에 비하면 내가 겪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다. 돈이 없어서 진통제를 못 썼으니까....
그때 병원이 참 싫었다. 너무 냉혹했다. 의사 분들은 돈도 많을텐데 그냥 자기돈으로 진통제 한방 놔주면
안되나?(목소리가 떨린다) 십만원짜리 한장 못대줄까. 의사분들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그냥 ...
세상이 너무 차가웠다. 친척들도 외면하고 그냥 밑바닥까지 갔다. 내가 하던 그룹도 망하고 모두가 나를
외면했다. 내 실력을 안 알아주고 심지어는 넌 춤도 잘추고 노래도 꽤 하는데 얼굴이 큰일이야, 그랬다.
내가 매달리며 일단 한번 해보자고 하는데도 소용 없었다. 넌 눈빛이 없다고 했다.(유)승준이형이나
강타형처럼 강한 눈빛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니다. 그런 시대가 아니다. 이젠 전체적인 스타일로
가야 한다. 한번만 봐달라.


IP : 121.165.xx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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