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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오줌 가리는 법...알려주세요.
해서 얼마전에 아주 이쁜 검둥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아들였는데...
글쎄 이 이쁜 놈이 똥, 오줌을 아무대나 싸고 다녀서 골치가 되고 있습니다.
어리기는 해도 야단치는 감정은 느끼는 듯하여 주춤거리기는 하는데..
확실하게 화장실에다 볼 일을 봤으면 좋겠는데 그거이 잘 안되네요~~
82님들.강아지 배변가리기 좀 알켜주십시요~~~
1. ...
'08.4.30 4:42 PM (218.236.xxx.168)강아지가 몇개월인가요?
2. 블랙푸들
'08.4.30 4:46 PM (203.130.xxx.155)자고 일어났을때,
강아지 용변을 묻혀둔
화장실쪽으로 유도해보세요.마려워서 눌거예요.
제 위치에 용변을 보았을때, 오버해서 칭찬하며 간식 하나!
몇번 하고나면
간식 먹고 칭찬받는 맛에 잘 가립니다.^^3. 배변은
'08.4.30 4:48 PM (122.128.xxx.151)아직 강아지니 지금 길 들이면 딱 좋아요
우선 배변을 보는 시간이 대충 짐작이 될껀데요
잠자고 일어났을때랑
밥 먹고 조금 지났을때 등
배변을 볼 시간쯤에
화장실로 데려가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배변을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래서 배변을 하면
엄청난 칭찬을 해주세요
좋아하는 간식을 조금 주는것도 좋구요
한번에 되지는 않아요
몇번 반복해주면 익히게 됩니다
엉뚱한곳에 실수 했을때는
안돼!라고 강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아주 화난 목소리에 힘을 실어서
낮게 외쳐주세요 안돼!
낮은 남자 목소리 엄청 무서워합니다
크고 높은 여자 목소리는 별로 반응도 안해요
칭찬이 최고입니다
배변을 휴지에 조금 뭍혀서
욕실에 두는 방법도 괜찮았어요
아주 약간만 두세요
개들은 깨끗한곳을 골라서 배변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냄새만 약간 남겨주는게 좋아요
저희집은 약 일주일만에 바로 잡았는데요
칭찬과 함께 준 간식이 효과가 있었어요
간식 먹으려고
화장실가서 있는용 다 쓰고 찔끔 거려놓고
냉큼 달려와서 냉장고 앞에 앉아 있곤해서 정말 웃겼는데
이젠 6살이나 된 나이 많은 조용한 개가 되어버렸네요
예쁘게 잘 기르세요4. 칭찬
'08.4.30 4:53 PM (58.121.xxx.204)성공했을때 오버하면서 칭찬+간식이 최고에요 ㅎㅎ
윗님들 말씀대로 잠을 좀 오래 자고 났을때는 거의 90% 소변을 보니깐
잠에서 깨면 화장실로 인도하세요 ㅎㅎ
저는 한참 배변훈련 시킬적에 간식 or 뉴트리칼(치약처럼 생긴 영양제인데 좋아하더라구요)을
아예 화장실 선반에 넣어두고 성공하면 그자리에서 엄청 호들갑 떨면서 예쁘다 해주고 줬어요 ㅎㅎ 그러니 금방 가리던걸요??
화장실이 항상 물기로 바닥이 젖어있으면 또 잘 안들어가려고 해요..지들도 발이 젖는게 싫은지 ㅋㅋ
그리고 혹시나 다른곳에 쌌을때는 혼을내셔야 하는데 막 싸고 있을때 혼내는건 효과가 있지만
이미 싸놓은거 발견하고 혼내면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눈을 떼지 마시고 당분간을 쫒아다니며
코치하셔야해요 ㅎㅎ5. 한달
'08.4.30 5:10 PM (59.6.xxx.159)윗님 멍멍이들은 똘똘한 멍멍이들이었나봐요. 저희 멍멍이는 다 가리는데 한달 가까이 걸렸거든요;; 간식을 안 써서 그랬나;; 방법은 윗님들과 같았어요. 밥먹고 난 후에 화장실에 데려다 놓고 볼일보면 칭찬해 주고요. 지금은 누가 화장실을 쓰고 있으면 그 앞에 줄서서 기다립니다. ㅋ
6. ^^
'08.4.30 5:11 PM (125.178.xxx.130)저희집 개는 똥개인데도 배변에 성공했어여,,
제가 밤에 화장실갈때 따라와서 같이 화장실에 눠여,,
님 강아지가 아직 어려서 절대 처벌이나 혼내는건 안될듯싶고여 처음은 휴지 몇통 날린다 생각하시고 자꾸 말해주시고 ,,,저같은 경우 싸논 오줌을 휴지에 뭍혀 화장실 곳곳에 좀 뭍혔어여,
강아지는 같은장소에만 누더라고여,,,한두달만 고생하시면 정말 소중한 가족이 되실거에여7. ...
'08.4.30 5:16 PM (58.234.xxx.183)강아지......어릴땐 배변교육이 잘 안된다던데요 ^^:;
제가 듣기론 6개월인가 8개월인가..
나이 먹고 나야 가르칠수 있다고 들었어요..
너무 어려서 잘 안되는건 아닐지요?
윗분 말씀대로 어릴땐 그냥 가르친다 생각하고 화내지말고 꾸준히 가르쳐주세요 ㅎㅎ8. 샐리맘
'08.4.30 6:01 PM (118.38.xxx.204)아...드디어 강아지 키우시는군요.
제가 반가운 마음에 얼른 글 올립니다.
샐리가 무릎에 앉아 제가 무얼하나 보고 있습니다.
배변 훈련은 강아지에 따라 기간은 다 다릅니다.
우리 샐리도 굉장히 영리한 아이인데도 한번 파양되었던 아이라
정서가 불안하였는지,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너무 잘 하지요.
제가 쓴 방법은 (다른 분께 들었던) 신문지를 욕실까지 여러장 펼치고
그위에 각각 소변을 묻힌 휴지를 둡니다
첫날에 여섯장 정도라면 날이 갈수록 신문의 장 수를 줄여갑니다.
그러다보면 원하는 위치에 한 장으로 정해지는거지요.
다른 분들은 화장실에 용변을 보게하는데, 아파트는 윗집 아랫집 냄새 난다고
뭐라 그러시지 않나요?
저는 배변판에 기저귀 깔아서 보게 합니다.
기저귀는 인터넷으로 사면 한달에 3600원정도 드니까 크게 부담되지 않구요
이웃에서 원망 들을 일 없습니다.
그리고 아주 싼 스프레이를 사셔서 물과 락스를 섞어 놓고
두루말이 휴지와 함께 배변판 옆에 두면 항상 깨끗합니다.
괜히 소취제 안사도 됩니다.
배변 훈련이 안되어 아는 집 강아지 (푸들)은 늘 철망에 갇혀서 엄마의 미움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샐리도 한 달 쯤 걸렸던 것 같습니다.
얘가 모자라나....하시지 말고.. 처음에 얼마나 낯설겠습니까..
키우시다가 잘 모르시면, 글 올리세요
도와드리고 싶습니다.9. .
'08.4.30 9:26 PM (220.86.xxx.66)여러가지중에 또 한가지 방법은
자고 일어나면 소변 마려울꺼예요
그 때 영역을 좁혀주세요 그리고 주변에 쉬묻혀놓은 패드를 놔둬보세요10. .
'08.4.30 9:27 PM (220.86.xxx.66)이어서 그런데 불랙 푸들이세요?
전 브라운푸들인데 ;
너무이쁘겠어요.
블랙 ㅠㅜ 부럽다11. 저도
'08.5.1 12:02 AM (122.34.xxx.27)배변판 사용합니다.
2개월에 데리고 와서 한달만에 배웠습니다.
처음엔 배변판이 무서워서 못 올라가길래 바닥에 신문을 깔아주었고요.
오줌을 싸고 있는 중간에라도 들어올려 (어차피 바닥 닦아야 하니까요.)
신문지 위로 올려준 다음 쉬를 다하면 "여기서 하는거야. 잘 했어."하고 간식을 줬어요.
다른 곳에 실수 해도 맴매는 절대 안되고 "여기 안돼!"하고 엄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고 신문지에 데려간 다음 "여기에 해~"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해주었고요.
차츰차츰 신문지에 배변을 잘 하게 된 다음엔 배변판 위에 신문지를 깔아주고
그 다음부턴 신문지를 조금씩 사이즈를 줄였어요.
잘하면 무조건 오바하면서 칭찬 + 간식 주고요.
배변판은 하루에 한번씩 물로 씻어주기 때문에 (패드를 물에 씻어주면 한달에서 한달 반 은 씁니다.) 냄새 그렇게 많이 안 나고요.
화장실은 오히려 바닥에 물 있는데 그거 밟고 또 혹시 소변을 밟을 수도 있고 해서 화장실엔 못 들어가게 했어요.
배변유도제라고 냄새 고약한거 팔긴 하는데 그건 별 효과 없으니까 사지 마시구요.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르치세요.
아직 아가잖아요.. ^0^
이쁘게 키우세요... ^-^12. 강아지..
'08.5.1 3:45 AM (211.229.xxx.156)두달동안 배변 훈련 시켜서 안되면 안되는 겁니다. 저도 2년 기르다가 포기했네요.
13. 감사합니다~~
'08.5.2 2:52 PM (59.6.xxx.207)글 올려놓고 여러분들 답변들을까하여 지금 들어와봤습니다.
일단 알려주신대로 자고 나면 화장실에 밥먹고 나면 화장실에 넣어 두려구요.
노력 마이 해보겠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