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덕에 피디수첩 보고 오는 길입니다.
보는 내내 심란했지만
특히나 수입업자들의 인터뷰에서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울 아이 내년에 유치원 갑니다. 내후년엔 학교 가게 되고요.
지금 당장 내 아이의 일은 아니지만..
이대로 우리 아이들이 급식에서 알게 모르게 광우병 걸릴거 상상하니 참을수 없습니다.
전 울 아이 학교 가게 되면 도시락 싸주고 싶어요.
하지만..
내 아이 하나만을 위해 도시락을 싸서 보낼수도 없을겁니다.
다른 아이들이 "넌 왜 도시락 싸들고 다녀?" 하면서 왕따라도 시킬까봐 겁나네요
이래 저래 모든게..앞으로 살아가야 하는것이 고민이 됩니다.
이민 갈 형편도 않되고..
산속 들어가 살 용기도 없고..
한국의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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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없애면 않될까요?
급식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8-04-30 01:05:13
IP : 121.172.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08.4.30 5:34 AM (72.140.xxx.77)저는 학교급식을 자유의사에 맡기는 것에 찬성합니다.
급식을 선택사항으로 만들어야 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아프거나(당뇨나 그밖의 질환등) 혹은 유기농을 선호하거나 그밖의 여러 이유로 인하여 급식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보이거든요.
저는 현재 캐나다교민인데요, 이 곳은 급식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도시락을 싸오거나 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학교로 다시 돌아옵니다. 물론 학교에도 까페테리아가 있어서 피자나 그밖의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만, 극히 적은 인원의 경우만 그렇게 합니다.
저는 집 가까운 곳에 사는 한국학교의 경우도 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학부형들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한마디 적어보았습니다.2. ...
'08.4.30 8:31 AM (203.229.xxx.217)학교급식은 복지차원입니다.
끌어올려야지요. 가장 안전한 마지막 밥상으로 만들어야지요.
특히 초등학교 급식만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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