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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의 경고에서 모순점

베를린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8-04-29 21:27:21
2009년 2월 뉴스

대한민국은 2007년부터 시작된 광우병 미국 쇠고기 무제한 전면수입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것을 계기로

새로 출범한 지 1년도 안된 이명박 정부를 불신하여 탄핵운동이 자발적으로 생겨나 3개월여의 폭력시위와 무력진압을 거듭한 끝에

시민혁명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중동 및 친일파 그리고 삼성 및 재벌들과 부동산 자산가, 사학재단가, 사채업자 등이 은밀히 회동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전의 불법행위를 헌법재판소에서 재심사하여 당선무효를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기득권이 그대로 유지되고 온갖 모순은 해결되지 않은 채 기득권의 불법과 모순을 건드리지 않을려하는 또 다른 '제2의 2MB'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다.)
..............




할려던 이야기는 이게 아닌데..



1. 광우병 고기를 썰던 칼은 다른 모든 재료를 그 칼로 써는 경우에 오염시키므로 안전하지 않다.


2. 광우병 사망환자의 뇌를 해부한 경우 해부칼에 광우병 인자가 아무리 소독하거나 씻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폐기해야 한다.


생각해 보니 이상하지 않아요?  내가 좀 멍청한건가?


어떤 칼은 아무리 해도 안 떨어지고 어떤 칼은 쓸 때마다 떨어져서 옮기고...


그럼 주문한 고기를 썰어주기 전에, 아주 싸고 광우병 의심이 없는 고기를 놔두었다가 그 고기를 먼저 수십번 연습하듯이 자르고 나서 주문한 고기를 썰어주면 그나마 괜챦을려나?

심각한 상황인데 이런 웃기는 상상만 하다니..
IP : 134.155.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08.4.29 9:38 PM (67.85.xxx.211)

    착각하고 계십니다. 1,2 번이 전혀 이상한 말이 아니거던요?
    그 상황이 흔히 일어날 수 있고 서로 관련있는 말이거던요.
    아디가 외국에 오래 계셨다는 의미라면..한국어 이해가 좀 부족하신듯 합니다.;;;;

  • 2. ..
    '08.4.29 9:49 PM (219.248.xxx.251)

    이 뭥미? 독해력부터 좀 키우셔야겠어요.
    광우병 인자가 뭔 먼지 같아서 칼에 붙어서 떨어지고 안 떨어지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니 이상하죠. 1번이나 2번이나 같은 말이구만 대체 뭔 소릴 하는지....

  • 3. 베를린
    '08.4.29 10:04 PM (134.155.xxx.220)

    두 분의 답변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제가 아무래도 독해실력이나 한국어 이해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프리온이 변형단백질이고 어쨌든 칼이나 도마에 화학적으로 결합되는게 아니라 그냥 단백질 성분이 남아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러면 제가 쓰고 있는 주방 식도에도 여태껏 썰어왔던 모든 단백질이 다 붙어 있다는 말인가? 없어지지도 않고?

  • 4. 베를린
    '08.4.29 10:10 PM (134.155.xxx.220)

    변형 단백질인 프리온을 먹게 되면 몸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서 별 문제는 안 생긴다고 하더군요. 직접 살을 째서 수술하듯이 그 안에 프리온을 집어 넣지만 않는다면.

    하지만 식중독처럼 독성균이 많은 경우에 위산에 녹지 않고 장에서 활성화되면서 배가 아프듯이

    프리온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먹게 되면 모두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안되고 살아 남는게 생기게 되는데

    장에서 일반 소화방식으로 흡수되는게 아니라 - 아미노산처럼 분해되어야 흡수되므로 - 대변으로 빠져나가거나 재수없으면 림프관으로 분자그대로 흡수되어 신경관을 타고서 뇌로 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프리온 많을 가능성 있는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고...30개월 이상 미국 쇠고기, 뼈, 내장 기타 등등..


    ..............

    위의 댓글에서 써 놓았듯이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드리는 말씀이니 좀 시원하게 설명 해주실 분 없나요?

    단백질 분자와 주방칼과의 관계에 대해서..

  • 5.
    '08.4.29 10:15 PM (121.130.xxx.117)

    프리온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궁금하네요.
    그런기사가 있는 지 링크좀 걸어주셨으면 합니다.

  • 6. 베를린
    '08.4.29 10:27 PM (134.155.xxx.220)

    음님/

    제가 자세히 구분을 안하고 적었네요.^^

    프리온은 신경계의 단백질을 말하는 거라고 하던데 이게 '정상프리온'과 '이상프리온'으로 구분이 되고 정상프리온은 소화효소로 분해가 되는데 이상프리온은 분해가 안되는 안정적인 구조이다.

    그래서 장에서 흡수도 안되어야 하는데 장의 림프조직에서 이상프리온 단백질 통째로 흡수되어 신경계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가설이 그럴싸 한거 같아요.

    여길 보셔요.

    http://blog.naver.com/moonja8888?Redirect=Log&logNo=30029420732

  • 7. 착각
    '08.4.29 11:27 PM (67.85.xxx.211)

    주방 식도에도 이때까지 썰었던 단백질이 다 붙어있단 말인가? 라는 원글님 질문입니다.
    이거, 뭐라고 답을 드려야 이해하실지 좀 막막합니다......
    원글님, 단백질이란 분자입니다.눈으로 식별이 되지 않습니다.
    원글님 주방은 소독으로 깨끗해졌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육안으로는 모릅니다)
    프리온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을 가진 변형 단백질 입자입니다.
    지금까지의 소독방법으로 소독이 안된답니다.
    프리온은 DNA나 핵산이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그 증식과정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수수께끼 상태입니다.
    저 위의 1,2번과 같은 이유로 의심환자의 사후해부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횡설수설이지만.....이해가 되셨으면... -_-;;)

  • 8. 베를린
    '08.4.30 12:24 AM (134.155.xxx.220)

    착각님 고마와요. 진정한 답변 한 분 해 주셨네요.^^

    제가 문과쪽이라서 고등수학, 생물, 화학, 공학 쪽으로 잘 몰라서요.


    일단 답변을 읽어보니

    1. 제 주방의 식칼은 소독이 되었다면 일반 단백질은 없을 수도 있다. (햇빛으로 말리든, 약품으로 소독하든, 열에 소독하든..)

    - 그런데 이 말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소독은 되었지만 단백질 사체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너무 작고 많아서 없애기가 불가능하다? 이런 말인지..




    2. 변형 프리온은 변형단백질 입자라서 일반단백질과 다르다. 그래서 소독이 안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분자이자. 분자는 너무 많고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제가 물어보고 싶은 바는 이 분자급의 단백질...의 '이동가능성' 이거든요? 소독가능성이 아니고.. 소독이 되고 안되고와 이게 이동한다 안한다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일반단백질이나 변형단백질이나 이동가능성에 대해서는 같은 거 아닌가요? 소독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그 참 이해가 참 어렵군요.

    좀 더 설명을 해 주신다면 좋겠는데..

  • 9. 베를린
    '08.4.30 12:30 AM (134.155.xxx.220)

    그러면 분자급은 완전히 이동시키거나 완전히 이동이 안되거나를 논할 수 없는 단위라서


    무균실이나 완전무결한 무언가의 조치가 없는 한 1개의 분자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독을 하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데


    변형 프리온은 소독할 방법이 현재 마땅치 않다. 그래서 문제이다.


    결국 깨끗한 고기에 대고 수백, 수천, 수만번을 썰면 변형 단백질이 깨끗한 고기 쪽으로 이동은 하지만 아무리 많이 썰어도 식칼에는 문제의 변형단백질이 분자급으로 여전히 최소한 1개라도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런 방법은 불가능하다.


    아주 작은 단위의 바이러스, 병원균, 변형 단백질의 문제는 소독 이외에는 위험을 없앨 수 없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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