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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아이 폭력

놀란맘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04-29 09:16:09
어제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애 아빠가 먼저 퇴근을 해서 아이를 보니 얼굴이
좀 이상하더래요.
그래서 데리고 앉아 조목조목 물어보니 피아노 학원
에서 1학년 아이를 건드리고 지나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니 같은 1학년 아이와 3학년쯤 되는 아이가
막 쫒아와 아이가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화장실로
도망을 갔는데 그곳에서 그 두아이가 우리 아이를 벽에
세워놓고 상급생 아이가 하급생 아이에게 죽여버리라고
하면서 발로 옆구리를 차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 듣고 우리 남편은 학원에 전화해서 그 두아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와서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학교에도 알리겠다고 했답니다.

저는 좀 놀라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선생님이 전화 준다고 했다는데...

이제 1학년 입학한 아이에게 참 여려가지 일이 많네요.
맞벌이라 늘 불안하고 걱정스러운데...
걱정이 또 늘어갑니다.

저 어떻게 그 아이들과 부모에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리 남편 말대로 해야 할까요?
다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라 그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IP : 61.38.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1학년
    '08.4.29 9:49 AM (58.225.xxx.12)

    읽기만해도 제가슴이 미어지네요. 저희아들도 1학년이예요.

    저같음 그두놈(?)과 부모보고 직접 사과하라고 해야될거같은데요.일을 조금 크게 만들어서라도

    단호하게 할필요가 있는듯하네요. 상처가 심하면 진단서까지 받는다든지..

    아이가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까요? 부모의 백그라운드를 좀 보여줘야될거같아요.

  • 2. 참...
    '08.4.29 11:07 AM (61.102.xxx.186)

    그 두 아이가 형제인가요?
    저 아는 집 엄마가 둘째가 놀림을 당하거나 맞고 오면 첫째가 출동한다고 자랑삼아 얘기하길래 헐~ 한 적이 있는데...
    저는 우리 아이한테 맞아도 폭력은 안된다. 항상 그렇게 가르치거든요.
    그 아는 엄마가 저에게 애 바보 만든다고 하는데,,,
    암튼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3. .
    '08.4.29 4:27 PM (220.86.xxx.66)

    ㅓ그녀석들 같은 잡을 수있으면 잡아서 아주 강하게 혼쭐내세요
    그 아이들에 부모는 두번쨰고 그아이들을 다신 그딴짓 못하게 정말 강하게 혼내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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