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끄러워서 미치겠네요.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8-04-28 16:00:50
저희가 사는 집이 다세대주택인데요
1층은 상가 건물이에요.
건물주는 3층에 사시고  1층 상가들은 월세고요.
저흰 2층 세입자고요.

헌데 올초에 1층 상가가 작은 횟집으로 바뀌더니
그전엔 식당이었거든요?  그래도 2층에 간판은 안달았었어요.
그런데 횟집으로 바뀌면서  저희 안방 창문 바로 옆에
간판을 달더니만 밤 10시가 될때까지 간판 불을 켜더라구요.
저희  그 간판 불빛 때문에 얼마나 신경이 거슬렸는지...

보통 이런경우 2층 저희한테 협조를 구하지 않나요?
저희 안방 창문 바로 옆에다 달았거든요.

그래도 겨우겨우 버텼는데  생긴지 몇달만에 사장이 바뀐건지
횟집을 하긴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는 거 같아요
여튼 그래서 공사를 다시 시작했는데
그게 지지난주부터에요.

3주전부터 무슨넘의 공사를 해대는지  그전에 공사 협조에 대해
이해해달라고 올라온 적 한번도 없고요.
3주내내 낮이고 밤이고  드드르륵..   저희가  바로 위라서  정말 미치겠어요
엄청난 진동에 드르륵에..  너무 시끄러워서 TV소리도 잘 안들리고요.
그래도 일주일은 좀 참았어요.  그런 공사가 얼마나 오래할까 싶어서요.
일요일에도 집에서 좀 쉬어야 하는데 얼마나 시끄럽고 요동치던지..

안방에 앉아있으면  바닥이 막 떨려요.  공사때문에..
일주일이 지나도 안끝나고  이주일이 지나도 마찬가지인 거에요.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건  저희가 맞벌이라 낮엔 사람이 없으니까 다행이었죠.
헌데 밤에  ... 제가 알기론 저녁 5시 이후엔 시끄럽게 공사하면 안돼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밤에 9시까지는 기본이고 10시까지도 드르륵에... 정말 폭발 직전이었어요.

밤 11시까지도 그 난리더군요.  
단 한번도 미안하단 소리 없었구요.
지난 토요일에도 밤 늦게까지 그 모양,  일요일에도 어찌나 시끄럽고 짜증나던지..
정말 3주를 참고 참는데 미치겠더라구요.  
하다하다  왠만하면 이해하고 참는 남편도 도저히 못참겠어서
일요일 오후쯤 밖에 나가서 공사하는 사람에게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좋게 얘길 했더랬어요.

그래봐야 공사하시는 분은 계약해서 공사 해주시는 분 같은데 어쨌든 미안하다고
내일이면 끝날 거 같으니 이해해 달라고 한 모양이에요.
남편왈,  공사 시작할때 적어도 협조부탁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럼 사람이 좀 이해도 하고 하는건데.. 그리고 밤 늦게 공사는 좀 하지 말아달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한 모양인데
그럼 뭐해요.   그 말 하고나서  밤 늦게 10시 넘어서 까지도 드르륵 드르륵...휴..
정말 ...


저희요.  양해해달란 말 듣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3주나 참고 참았어요.
헌데 이거 너무 심하지 않나요?
그리고 간판 같은 경우는 도대체 뭐가 맞는 건가요?
분명 저희 안방 바로 옆에 간판을 달았는데  저희한테 아무 말 없이 그렇게 해도 되나요?
저희도 어느정도 권리는 있지 않나 싶은데요..
물론 저희도 2층 세입자 형편이긴 하지만  저희가 세입자로 살고 있을땐
저희에게도 일정 부분 권리가 있는 거 아닌가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IP : 61.77.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원이 답
    '08.4.28 4:16 PM (203.229.xxx.167)

    1. 민원을 넣으세요 해당 구청과 시청에 동시에...
    2. 광고판부착 법적으로 엄격하기때문에 불법일것입니다..내용만 들어도..
    3. 1층의 임대차 점유공간은 1층 바닥부터 2층 바닥까지...고로 2층에 부착된 광고물은
    원글님이 임대차 계약한 공간침범으로 달수가 없답니다...

  • 2. 원글
    '08.4.28 4:56 PM (61.77.xxx.140)

    민원이 답님. 정말 민원을 확 넣어버리고 싶으네요..ㅠ.ㅠ
    헌데 참...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27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12 힘들어요.... 2008/04/28 2,233
187626 (급질)이가 2/3 쯤 부러졌다고합니다 견적은? 3 치과견적 2008/04/28 497
187625 PD 수첩 게시판에 올려진 광우병소 수출의 음모 2 ... 2008/04/28 791
187624 경주 라궁 다녀오신분 .. 4 가보고 싶어.. 2008/04/28 2,432
187623 어린이집 원비 문의 도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글 지우고..) .. 2008/04/28 259
187622 비발디 오션월드 다녀오려는데,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3 호호아줌마 2008/04/28 614
187621 부산에 가서 하루를 혼자 지내야 한다면... 3 혼자서도잘해.. 2008/04/28 762
187620 아이나비 G1 구입할려고 보니...(TPEG 가입?) 4 네비게이션 2008/04/28 770
187619 연봉 8천만원~ 1억이면 실수령액이 얼마나 되나요? 13 고민 2008/04/28 5,039
187618 전자렌지,밥통,미니오븐 주방에 다들 어찌놓고 쓰세요? 7 발랄새댁 2008/04/28 1,736
187617 카드 사용 내역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3 상세한 2008/04/28 500
187616 2003년 2월생 아이가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려면... 2 질문 2008/04/28 463
187615 시끄러워서 미치겠네요. 2 2008/04/28 1,081
187614 두루치기 고기를 핏물을 안빼고 양념했어요 ㅜㅜ 5 두루치기 2008/04/28 1,296
187613 얘기를 꺼낼까요 말까요? 28 ... 2008/04/28 6,462
187612 wizwid.쿠폰 있으신분!! 망고스틴 2008/04/28 669
187611 감기는 호흡기질환이라.. 밥을 같은숟가락으로 같이먹어도 안옮나요? 7 감기 2008/04/28 724
187610 일본가면 꼭 사올만한거 추천해주세요 8 일본... 2008/04/28 874
187609 광우병 서바이벌 리포트 (펌) 2 성질하고는!.. 2008/04/28 541
187608 저희집은 빌라 5층입니다 4 ^^ 2008/04/28 1,695
187607 아기가 너무 적게 먹는거같아요 2 산모 2008/04/28 365
187606 에디슨 등등 위인들이나오고 장애가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않는다... tv광고중에.. 2008/04/28 274
187605 두피에 나는 뾰루지 같은거... 4 탈모 2008/04/28 960
187604 임신중 개고기 먹으면 안되죠? 17 ㅎㅎ 2008/04/28 1,835
187603 중3 포기할수도 없고 기대할수도 없고 13 에고 2008/04/28 1,583
187602 내용지웁니다 3 .. 2008/04/28 533
187601 아이가 학원차를 타고 원을 오가는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네요. 2 태권도 2008/04/28 624
187600 임신중 정밀 초음파 안 하신 분 계세요? 11 임산부 2008/04/28 1,038
187599 어른생신상... 꼭 넣을 재료는? 8 쇠고기월남쌈.. 2008/04/28 969
187598 아현동인근 솜집 궁금이 2008/04/28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