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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가 세돌짜리 꼬마라고 고추를 함부로 만지작거요--;
처음엔 첫애가 낯선아주머니를 많이 경계했는데 몇주 지나니 좀 친해졌어요
근데 어린이집갔다와 옷을 갈아입히려니 도우미아줌마가 도와주시며 우리 누구 고추한번만져볼까?하며 팬티안에 손을 넣고 만지작거리는거에요
그것도 4-5초간 제가 바로 보는 앞에서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시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너무 불쾌하고
워낙 깔끔하게 일잘해주셔서 좀 편하게 대해드렸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그냥 한번이면 넘어가려 했는데 저번금요일에도 큰아이랑 좀 놀아주시더니 또 고추한번만져보자 하시며 제가 옆에 있는데요 바지안에 손을 넣으시는거에요
진짜 갑자기 짜증나서 아이를 서둘러불러 티비를 틀어주었네요
저는 여든세살되신 할머니도 계신데 한번도 외손주 고추 그렇게 함부로 만지시는거 본적도 없는데 나이있으신 분이라고 봐드리기에는 엄마로서 정말 불쾌하네요
그래봐야 친정엄마보다 한참아래이신거 같던데
제가 알기로는 아들이 하나 있는거 같긴하던데 그래도 넘하는거 아닌가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직선적으로 말씀드리면 서로 넘 불편해질거같고(아무래도 절 유별나게 보실테죠..아무렇지도 않게 제앞에서 그런행동을 하는걸보면)
생각만 해도 불쾌하네요 제가넘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1. 켁
'08.4.26 10:27 PM (121.140.xxx.90)아주머니께 잘 말씀드리세요.
"요즘 시대가 그래서 아이들 성기 만지는거 별로 않좋으니 삼가해주세요"라고
요즘 엄마들도 애들 고추 만지는 사람있어요.
귀엽다구... 웃겨
일은 잘 해주신다니 좀 참으시고, 정중히 얘기하심 그분은 조심하실 거예요.
몸조리 잘 하세요2. .
'08.4.26 10:29 PM (58.232.xxx.155)아주머님 아무리 꼬맹일라도 아가꼬추만지는건 제가 마음이 별로예요...
말씀하세요.
그분아니라도 도우미아주머니 좋으신분들 많습니다.
불쾌해요.3. 르미
'08.4.26 10:37 PM (124.57.xxx.3)요즘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누가 "꼬추 보자. 잠지 보자." 하면
"싫어요! 안돼요! 소중한 곳이에요."라고 소리치라고 가르칩니다.
요즘 뉴스에 '성추행', '성폭행' 이야기가 많이 나왔잖아요.
그런 것을 '성추행'이라고 한다고 가르칩니다.4. 불쾌해요..
'08.4.26 10:48 PM (220.118.xxx.3)원글이에요
저도 당연히 아닌거고 성추행에 속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막상 제앞에서 너무나 태연하게 그러고 있으니 순간 헷갈리기도 하는것이..--;
저도 똑부러지게 말씀드리고 아이에게도 다른사람이 몸 함부로 만지는거 아니라고 싫다고 확실하게 얘기하라고 해야겠습니다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엄마로써 정말 엄청 불쾌합니다..지금 때가 어느땐데..참나.5. 이런
'08.4.26 10:52 PM (116.36.xxx.193)성추행도 문제지만 손에 병균과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손으로 민감한 부위를 만지면 안되죠
그리고 애들도 그런부분을 만지작할때 약간의 좋은느낌? 그런걸 알면
어린애들도 자꾸 그부분을 자극하게 되는 것도 조금생길지 모르는데
암튼 이래저래 다 집어치우고라도 남의 그런부위를 만지는것은 비정상이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남자도우미가 여자아이를 그렇게 만졌다면 난리나겠죠
남아나 여아나 그런일은 절대 있어서는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는 힘이없어요 엄마가 지켜주고 보호해줘야합니다6. 제목만 보고
'08.4.26 11:44 PM (61.66.xxx.98)그 도우미 아줌마 짤라버리시고,
다시 구하세요.
성추행이고요,콩밥먹을 일 입니다.7. 어처구니가 없네요
'08.4.27 1:05 AM (72.140.xxx.77)아줌마 그만두게 하시구요,
이미 아이의 정서에도 영향이 미쳤을텐데,
기회가 되면 소아과에 가실때, 여쭤보세요. 이점에 대해서요
(더 좋은 것은 소아정신과 사이버 상담을 한 번 받아보세요)
외국 같았으면 이미 고소 당했을 사건이예요.8. 아니 세상에
'08.4.27 1:45 AM (58.227.xxx.180)저같으면 그순간 "아줌마!"라고 소리쳤을 것 같네요
도우미 분들이 마음에 안들게 하시는것 있으면 그때 그때 바로 말씀하시는게 좋아요9. 소아정신과까진
'08.4.27 12:58 PM (122.100.xxx.19)이니구요...
그 아줌마도 아이가 귀여워서 그러는것같은데 방법이 잘못됐다고 정중히 말씀 드리세요.
나중에...그러지마시고 그때그때 바로 말씀하세요.10. 어머
'08.4.27 5:00 PM (90.194.xxx.216)저 같음 바로 따귀를 날릴 것 같은데요.
어이가 없네요. 그 아주머니 미친 것 아닌가요?
옛날 정서로 애들 그런 식으로 만지던 시절은 지났죠.
전 한번도 따귀 때려 본 적 없습니다!! 아 열받네요..11. 도대체
'08.4.27 11:59 PM (125.187.xxx.55)우리나라 나이드신분 들은 왜 그렇게 남자아이 성기에 집착하는걸까요?
정말, 혐오스러워요...
담에 또 그러시면 그 자리에서 정색하고 딱 잘라 항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