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가 너무 시려요...

고통!!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8-04-26 22:10:42
제목 그대로 이가 너무 시려서 고통스러워요..  
처음엔 시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요새는 시린쪽으로 음식을 안씹다보니 이가 들떴는지 아프기까지 하네요.


치아교정을 작년에 끝냈고. 지난 여름에 교정땜에 미뤄왔던 충치 치료를 하고 금으로 씌웠는데
그 이후로 조금씩 시리더니 요즘은 아예 물마시기가 겁날 정도로 시려요..


교정땜에 이가 약해진건지..아님 충치치료가 할 때 신경치료를 안하고 씌웠는데 그게 원인인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왼쪽은 윗니, 아랫니가 다 시려요..충치치료 받고 씌우거나 떼운 것도 다 왼쪽 이빨들이고요..


그냥 시간 지나면 나아지려나 싶어 버티다가
언젠가 좀 추운 날 아침에는 숨을 쉬는데도 이가 시리다는 생각이 들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충치 치료 받은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어요..

그런데 의사선생님 왈 특별한 문제가 없대요..
나이가 들어 이가 약해질 수 있고 상아질이 마모되어 그럴 수 있으니 찬 음식 조심해서 먹고,
정 고통스러우면 아예 신경을 죽일 수는 있는데 그 방법을 권하고 싶진 않다고....

거기에 한 말씀 더 덧붙이시는데 사실은 치과의사인 자기도 이가 시리다고ㅠ.ㅠ  


그 말을 들으니 더 심난하더라구요..이제 제나이가 마흔도 안되었는데 계속 이상태로 살아야하나 싶은게..


원래 뜨거운 음식은 아주 뜨겁게,, 찬 음식은 아주 차게 먹는걸 좋아하는데요
이제는 냉장고 속 사과 한조각도 마음놓고 못먹으니 너무 슬프네요..

시리기만 한게 아니고 또 뜨거운 걸 먹으면 또 이가 시린것과는 다르게 아픈게 느껴져요...
찬 것 먹을때 만큼은 덜 고통스러운데 그래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끼겠어요..


정말 방법이 없나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린메드 치약도 써보는데 별 소용이 없어요..
혹시 시린이 치료해보신 분 없나요?  
정말 이가 오복의 하나라는 말을 절실하게 실감하며
혹시나 하며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기다릴께요..
IP : 219.255.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08.4.26 11:35 PM (121.88.xxx.184)

    충치치료를 하고 금으로 씌우셨다는데...제 생각에 때우신거 같은데..
    신경치료를 안하셨다니..^^
    사람도 일안하고 놀면 몸에 고장이 나듯이? 치아도 잘 안씹는 쪽은 치석같은 것도 잘 생기고
    잇몸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럼 자연히 잇몸도 나빠지고 시리구요..
    금으로 때운 치아가 높진 않은지 치과 가서 조절하고 좀 지내보시구요.. 높으면 시릴수도 있거든요..
    뜨거운걸 먹어도 아프게 느껴지시다면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신경치료를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한데요.. 그만큼 고통스러우시다면요..
    금으로 때운 후부터 고통스러우시다면 그 치아가 충치가 심해서
    신경 가까이 갔을 수도 있겠네요.. 지내보시고 너무 고통스러우시면 신경치료하시고 씌우세요
    사람은 서른 넘으면 서서히 노화가 오듯이 치아에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정기적으로 잇몸치료도 하시고 잘 관리하시길 바래요^^

  • 2. 원글!!
    '08.4.27 8:20 AM (219.255.xxx.232)

    따뜻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큰 병원에 다시 한번 가보고 어쩌든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감사해요..

  • 3. 장기적으로는
    '08.4.27 9:08 AM (124.50.xxx.30)

    양치할 때 죽염이나 미용소금으로 하세요

    제가 유전으로 잇몸이 약해서 안 좋아 고생하고
    연간행사로 잇몸이 부어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게 1주일 정도 가고 해서
    이 아픈게 제일 무서운 걸로 아는 사람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죽염이랑 미용소금이랑 번갈아 양치할 때 사용한지 3-4년 되었는데
    요즘 잇몽 마주 건강하답니다.

    교정한 후배 얘길 들어보니 교정하면 이나 잇몸이 많이 상한다 그러네요.
    그 후배는 오징어나 딱딱한 거 절대 안 먹습니다.

    치아는 예방을 해야지 일단 아프고 풍치되고 하면 발치 외에 다른 밥법이 업ㅅ더군요.

    님도 이미 치아나 잇몸이 약해진 상태이니 장기적으로 예방하는 걸 택하셔야 할겁니다.
    젊으신 분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예방에선 전통적인 방법이 최고라는 게 나이들면서 소록소록 깨우치게 되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09 프뢰벨 AS요... 2 책에이에쑤 2008/04/26 667
187308 지겨운남편놈에 거짓말 1 우울 2008/04/26 1,247
187307 이가 너무 시려요... 3 고통!! 2008/04/26 636
187306 새로 하는 연속극.. 2 차화연 2008/04/26 1,042
187305 영어유치원에 보낼 쪽지인데 영작 좀 도와주세요 5 영모 2008/04/26 672
187304 국세청에서 복권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왓어요 12 스팸인가요 2008/04/26 1,654
187303 신문 구독신청 하라고 주는 상품권 3 신문 2008/04/26 846
187302 내일 저 잘 하라고 기도해주세요! 8 화이팅! 2008/04/26 951
187301 mb 재산헌납 촉구 서명운동입니다. 6 1234 2008/04/26 630
187300 무슨 리빙이라고 있잖아요... 4 다단계판매 2008/04/26 859
187299 이사갈 때 방향 보잖아요. 올 해 막힌 방향이 어느 쪽이죠? 4 방향 2008/04/26 980
187298 추도식때 식사는? 2 선배 2008/04/26 437
187297 레스포삭은 made in usa만 정품이나요?? 2 질문요..^.. 2008/04/26 1,907
187296 장충동왕족발 드셔보신분~~ 2 족발 2008/04/26 850
187295 아이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11 궁금이 2008/04/26 1,870
187294 가지 호박잎등 소량의 야채를 찔때 어떻게 찌세요? 6 2008/04/26 789
187293 5월 4일 3시 국립국악원 무료공연 가족 나들이 안내 6층맘 2008/04/26 409
187292 올리브유 대신 샐러드 소스 사용가능한 기름 알려주세요~ 급!! 2 급해용~ 2008/04/26 583
187291 경기지역 황사있나요? 오늘 2008/04/26 213
187290 우리가 큰집 4 산소 2008/04/26 1,122
187289 급질] 면수 20수 ... 30수 5 ,. 2008/04/26 1,023
187288 베란다 확장된 부분에 열선을 안깔았다는데요. 5 급문의 2008/04/26 2,504
187287 그럼 미군부대 LA갈비는 어떤가요? 8 ㅠㅠ 2008/04/26 1,592
187286 토요일도 없는 분들 안계신가요? 7 장사하는맘 2008/04/26 954
187285 우산 때문에 생긴 황당항 얘기 1 우산 2008/04/26 707
187284 영어표현 1 영어 2008/04/26 338
187283 LA에 전자제품 싸게 파는데 있나요?(전자사전 노트북) 2 친구 2008/04/26 290
187282 파리랑 프랑크프르트에 가는데요 2 여행가요 2008/04/26 306
187281 아기 이름 ..어떤 이름이 나은가요? 23 투표부탁 2008/04/26 1,095
187280 비타민 C 세럼 추천해주세요~ 2 아가씨 2008/04/26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