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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급- 함 가져갈때 함속에 뭐 넣어야해요?
좀전에 전화가 왔네요.
예비 사돈께서 함 들고 오랬다고,,
혼자만 갈거라고 하는데,
함속에 뭘 집어 넣어야 하나요?
따로, 알아야 할 형식이나 예절도 알려주세요.
1. 함
'08.4.24 2:03 PM (210.123.xxx.142)오곡 주머니, 혼서지, 신부 예물과 한복 기본으로 들어가구요.
소창으로 해서 들고 갈 끈을 만드는데 소창 값도 꽤 받더군요. 한복집에서 했는데 소창에 혼서지, 오곡주머니 값만 20~30만원 줬습니다. (좀 비싼 집이긴 했지만)2. .
'08.4.24 2:07 PM (203.142.xxx.231)근데 함 보내는게
우리네 예법이라고는 하지만
예비사돈댁에서 '함 들고 오라'고 했다는 건 좀 그렇네요.
남자쪽에서 보낼 경우
여자쪽에서 받는게 아닌가요?3. 특별히
'08.4.24 2:31 PM (210.123.xxx.142)악의 없이, 요즘 함 생략하는 경우도 많은데 하고 싶다는 말씀일 수도 있어요.
여자는 예단 했는데 함 못 받으면 서운할 수 있거든요.4. 아무리
'08.4.24 2:55 PM (121.129.xxx.68)생략해도 혼인의 증표인 혼서지를 보내는 함을 생략하는 것은 좀 그럴 것 같아요.
딸을 보내는 입장에서는 함도 못받는다 생각하면 기가 막힐 것 같은데요.
안 그런가요?5. 참
'08.4.24 2:57 PM (121.129.xxx.68)혼서지, 오곡주머니, 예물, 뒷거울 등 넣어 보내면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이 혼서지와 오곡주머니지요. 오곡주머니에는 목화씨, 밤, 팥 등 5가지 곡식을 넣어보내요.
6. 한복집
'08.4.24 3:42 PM (118.32.xxx.145)동생분이 한복 하셨죠?
그럼 한복집에서 서비스로 챙겨준답니다...
오곡주머니 안에 곡식도 넣어서 해준답니다..
그리고 그냥 여행가방에 들고 가도 될거예요..
그리고.. 함들고 오라고 했다고 윗분이 좀 그렇다고 하셨는데..
표현이 그런거지.. 요즘 안하는 함이니.. 하겠다 안하겠다 의사표시한 거 같은데요?7. 그냥
'08.4.24 3:52 PM (125.242.xxx.210)한복집에서 오곡 이런거는 다 챙겨주셨구요
종이에 뭐 적힌거 있었고, 예복이랑 패물이랑, 가방 등등
한복집에서 챙겨주는거 넣으시고... 또 넣고 싶은거 하시면 됩니다8. 평촌댁
'08.4.24 4:02 PM (61.77.xxx.194)지방마다 좀 틀리던데...
저는 경상북도(신랑) 혼서지.자주단자. 청실홍실.반짖고리.예물함.옷(한복).백(가방) 소청으로 끈만들어서 왔어요9. .
'08.4.24 5:03 PM (122.32.xxx.149)예물 받은거랑 옷이랑 한복 가방 등등 시댁에서 사준거 다 챙겨 넣구요.
가방에 그런것들 넣어서 한복 맞춘곳에 가면 알아서 함 만들어 주던데요.
요즘은 웬만한 한복집에선 서비스로 다 해줘요.